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송훈, 김기태, 현주엽 등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김기태, 현주엽, 허재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한남동 레스토랑에 출근한 송훈 셰프는 이날 제주 2호점 파견 근무자를 정하기로 했다.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찾고 싶은 송훈 셰프의 마음과는 달리 직원들은 다들 내키지 않아하는 눈치였다. 허허벌판에서 막중한 임무를 져야 하는 데다 소중한 가족들을 서울에 두고 제주도로 떠나야 하기 때문.

송 셰프는 식사 중 직원들에게 이와 관련한 일장 연설을 늘어놓으면서 가시방석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빈축을 샀다. 김기태 감독에게 송 셰프는 "VCR을 다시 보면 (내가 저랬는지) 기억이 안나지 않냐"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김 감독은 "저는 기억 잘 났다"고 칼 같은 손절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 셰프는 직원들 개인 면담을 진행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좋은 기회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일부 있었지만, 면담 이후 정작 지원자는 단 한 명도 나서지 않았다. 이에 결국 송훈 셰프가 조성현 팀장 과 이상호 팀장, 안효준 총괄 셰프를 지정했다. 직원들은 4개월씩 교대 근무를 할 예정이라고.

김기태 감독은 추석장사 씨름대회 대진표 추첨을 위해 윤코치와 함께 서울로 올라가야 했다. 기차 안에서 김 감독은 윤코치에게 복사 붙여넣기만 하는 단톡방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윤코치 역시 '복붙' 답장의 공범 중 한 명이었고 김 감독은 답장 하지 않은 사람을 색출하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질색을 부르기도 했다.

대진표 추첨은 대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였다. 되도록 강한 선수와 맞붙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고, 같은 팀끼리 만나게 되는 경우가 가장 힘든 경우라고. 라이벌 팀은 금강급 수원시청, 백두급 의성군청으로 체급별로 존재했다. 김 감독은 신중하게 추첨에 임했지만 일부 선수들이 같은 팀 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똥손 면모가 드러났다.

현주엽, 허재는 박광재, 정호영 셰프와 함께 '현주엽TV' 캠핑 촬영에 임했다. 춘천에서 닭갈비와 맥반석 문어, 막국수까지 푸짐한 한상차림을 선보인 이들은 먹지도 1편을 마무리하고 다음 장소인 원주로 이동했다.

특히 원주는 허재가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던 지역이자 아들 허웅의 소속팀 지역이기도 해 허재의 설렘을 한층 더했다. 이어 원주에 도착한 네 사람은 정호영 셰프의 보조 몰아주기를 걸고 낚시 내기를 벌였고, 허재와 현주엽이 각각 송어 2마리씩 총 4마리를 획득했다.

방송 말미, 마마무의 출연이 예고됐다. 솔라는 리더로서 자신의 점수를 100점이라고 밝히며 "레크레이션 지도자 자격증, 펀 리더십, 웃음 치료사 자격증이 있다"고 말해 향후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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