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고재근이 영탁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게스트로 가수 고재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윤정수와 남창희는 "록 트로트 가수 고재근을 모셨다. 고재근은 경험치에 대한 경험이 어마어마하다"면서 고재근을 소개했다.

고재근은 "Y2K 고재근에서 사랑의 카우보이로 돌아온 고재근이다. 이 자리에서 명수형이 말 한마디에 여기에 들어올 수 있다고 했는데 여기서 섭외전화 받으신거냐"고 물었고 윤정수와 남창희는 단칼에 아니라고 말했다.

남창희와 고재근이 골목식당 동기라고. 남창희는 "사람들이 우리가 '골목식당' 나온 걸 기억도 못한다"고 섭섭해했다. 고재근은 "남고식당으로 첫 스타트로 장사도 잘됐고 흥행했다"고 말했고 남창희는 "우리가 초석을 잘 다져놨다"고 자신감을 뽐내기도.

이어 고재근은 "사람들은 저를 Y2K가 아니라 '미스터트롯'으로 기억하시고 어린 분들은 아예 모르시고, 3~40대 분들만 Y2K로 기억한다. 8월에 코로나 때문에 미스터트롯 공연 TOP20 공연에서 TOP6 공연으로 기획이 바뀌어서 게스트로 부산 공연에 나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신곡을 발표한 고재근. 그는 "'사랑의 카우보이'는 영탁씨가 곡을 줬다. 탁마에다. 저에게 좋은 곡을 선물해줬다. 차트에 진입했는데 유지가 힘들더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고재근은 "드라마 OST같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영탁씨가 '놈놈놈'을 보면서 이 노래를 작곡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저에게 트로트를 처음 추천해주신 게 명수 형님이다. 제가 트로트를 많이 듣고 좋아했지만 해본 적이 없었다. 작년 말 이야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은 라이브로 Y2K 노래를 라이브로 뽐냈다. 고재근은 "이 머리스타일이 고재근 스타일이다. 그래서 미용실가서도 해달라면 해줄 정도로 정형화되었는데 머리를 바꾸면 사람들이 잘 못알아보곤 하셨다. 마스크를 써도 이 머리를 하면 알아봐주신다. 당분간은 고수할 예정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재근은 "Y2K 멤버들과는 계속 연락하고 지냈는데 얼마전 방송하면서 오해가 생겨서 안하고 지내다가 팬들과 완전체로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작년에 하려다가 안됐다. 저희 셋이서 살아있는 한 완전체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그 친구들이 벌써 서른일곱이다. 정말 중3, 고2때 처음봤다"고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고재근은 "이만 물러가겠다. 감사하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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