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가 자신은 마마보이가 아닌 효자라고 선을 그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에대박'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바는 "모스크바는 한국 추위와 비슷하다. 유럽 쪽이라 그렇다"며 "시베리아와 가까운 야쿠티야는 1900년대 초반에 72도까지 내려갈 때가 있었다고 하더라. 최저 기록이다"고 밝혔다.

이어 "평균 40도인데 난 33도까지는 겪어봤다. 바람만 안 불면 그냥 추운 정도다. 얼굴을 냉장고 냉동실에 1~2분 정도 집어넣고 빼는 것 같다. 콧물은 얼고, 마스카라 이런 게 입김 때문에 언다. 솜털도 하얘져 수염 생긴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바는 "52도 이하로 내려가면 학교를 안 가도 된다. 40도는 갈 수 있다. 온천으로 유명하다"고 알려 DJ 박명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장 관련 사연에 대해서 DJ 박명수는 "절인 배추들의 무게가 장난 아니다. 배달하는 분들도 힘들어한다. 남편분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집에서 해먹는 건 사먹는 것과 맛이 다르기는 하다. 크리스마스 전 우리만의 김장 파티다"고 강조했고, 에바는 "손목, 허리 다 작살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마보이 관련 사연이 왔고, 에바는 기겁하며 "러시아에서는 엄마가 계속 전화한다. 아들을 챙기려고 하는 게 있다. 마마보이보다는 올가미 쪽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부모님에게 잘하는 걸 마마보이라고 하면 안 된다. 어머니와 통화하고 나면 와이프에게 가끔 마마보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마마보이 아니고 효자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 역시 "따뜻하게 통화하는 건 괜찮은데 사사건건 보고하거나 허락받는 건 좀 그렇다"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DJ 박명수, 에바, 박영진은 탕수육, 꿔바로우 등 중국요리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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