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라' 채널 영상 캡처
'그리구라'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구라와 그리 부자가 엄용수의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김구라와 그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자가격리 풀린 지 2시간 만에 만난 엄용수가 알려주는 무조건 김구라 이기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엄용수 사무실 앞에 도착해 "'엄용수TV'라고 구독자 천여 명을 보유하고 계시다. 구독자 수에 구애 받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계신 엄용수 씨를 만나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번에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랑이란 하면 할수록 열정적이게 되는 것 같다"라며 엄용수를 소개했다.

최근 자가격리를 마친 엄용수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미국에 13일 동안 체류하고 자가격리 시간을 14일 가졌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누굴 만나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니 거기서 약간 공황 증세가 오더라"라며 "미국에 있는 여자친구와 하루에 2~3시간씩 통화를 하면서 지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는 "오랫동안 통화를 하면 핸드폰이 뜨거워져서 귀가 뜨거울 텐데"라고 물었고, 엄용수는 "귀가 아니라 마음이 뜨겁다"라고 답하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구라는 엄용수에게 "그런데 엄용수 씨가 자가격리를 한다는 것에 대한 기사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그리 역시 "오늘 처음 알았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엄용수는 "내가 있으나 마나 한 존재구나. 내가 없어져도 되겠구나. 그 김에 무인도로 들어가려고 했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구라에게 "근데 마침 전화가 왔다. 나를 살렸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세 사람은 오목과 알까기 대결을 하며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특히 엄용수와 김구라는 오목을 무려 30분가량 두면서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긴 시간 끝에 엄용수가 승리했고, 엄용수는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 채널은 단연 아직 저평가된 우량주다. 진짜 재밌다", "오목이 바둑 두는 것처럼 커졌네", "엄용수님 진짜 치트키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투페이스', '로또싱어', '땅만빌리지'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오는 8일 방송될 채널A 예능 '개뼈다귀'에 출연한다. 그리는 김구라와 함께 '땅만빌리지'에 출연 중이고, 지난 8월 'Humming (Feat. 라비(RAVI))'를 발매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