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엄지원과 박하선이 훈훈한 케미를 뽐내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산후조리원'의 딱풀이 엄마. 제가 DJ를 한다고 하니까 출연을 해주셨다"라며 엄지원을 소개했다.
이어 박하선은 엄지원에게 "림프 스트레칭이 유명하더라. 어떤 것이냐"라고 물었다. 엄지원은 "'컬투쇼' 나가서 실검 1위를 했던 림프 삼종 스트레칭이다. 아침에 거울을 보고 겨드랑이, 오금 뒤, 사타구니 라인을 두드려 준다"라고 답했다.
엄지원은 "'많이 먹는데 왜 살이 안 찌지?'라는 말이 있다. 제가 많이 먹는 편인데 잘 안 찐다. 림프 순환이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는 엄지원은 "온전히 내가 만드는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일주일에 한 개씩 업로드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엄지원은 "영화 '방법'을 촬영 중이다. 반 이상 찍었고, 드라마 이후의 이야기다. 영화 '방법'이 훨씬 재밌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하선은 엄지원에게 "'방법'을 제안받던 시기에 슬럼프를 겪었다고 들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엄지원은 "올해 2월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내가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고 어느 것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오랫동안 알았던 매니저와도 결별을 했고 여러 가지로 인생의 과도기를 겪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작년 여름에 뉴욕으로 3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저는 미국 진출의 꿈을 늘 가지고 있었다. 미국 가기 전에 제안받은 작품이었다. 돌아와서 할 일이 있다는 생각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엄지원은 "가기 전에는 '나는 더 이상 작품에 불림이 없고 내려오는 길만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나를 불러주지 않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유튜브 채널도 오픈했다"라고 전했다.
박하선은 "이 드라마를 하면서 조언을 받은 부분이 있냐"라고 물었고, 엄지원은 "마침 친한 친구가 아기를 낳았다. 친구한테 그때 기분은 어땠냐, 소리는 어떻게 질렀냐. 잠은 어떻게 잤냐 등을 물어봤다. 많은 분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씨네타운' 청취자는 두 사람에게 "NG가 제일 많이 난 장면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박하선은 "오늘 나온다. 엄지원 씨가 뭐를 쓰고 나오는데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 너무 웃겨서 기절할 뻔했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제가 조리원에서 술을 마셔서 사랑이 엄마한테 완전히 찍힌다. 제가 뭐를 쓰고 나오는데 처음으로 본 박하선 씨가 빵 터졌다"라고 설명해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두 사람은 윤박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윤박은 워너비 남편으로 등극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윤박은 "사실 저는 오늘 방송을 보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데뷔 이후로 최대 고비가 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박하선은 "희대의 짤이 탄생할 예정이다. 저는 너무 감탄했다"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엄지원 역시 "윤박 씨의 애드리브가 폭발했다. 그 신을 찍을 때 너무 웃겨서 울었다. 애드리브를 너무 하셔서 애드리브 금지령을 내렸다"라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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