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미국의 연예인들이 대통령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는 문화를 부러워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했다.

전민기는 "첫 번째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트럼프의 검색량이 많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전민기는 "지난 대선 모두가 힐러리라고 했을 때 미국의 한 빅데이터 업체가 트럼프를 예상한 적이 있었다. SNS에서의 인지도나 언급량은 트럼프가 높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말해 박명수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는 틀렸다.언급량은 트럼프가 177만 2백여 건이 있었지만 바이든에게 졌다. 이번 대선에 우리 국민들도 관심이 높았다. 트럼프가 코로나 다음으로 키워드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전민기는 "미국은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가 대통령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더라. 그런 문화가 부럽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나도 할 얘기가 많은데 말 잘못하면 큰일 나니까 못하겠다"라며 공감했다.

1부 끝으로 박명수는 지난 미국 대통령 대선에서 힐러리가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민기는 "박명수 씨는 대통령 선거 나가면 상대방 축하 안 해줄 것 같다"라고 전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전민기는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박명수에게 "기억나는 특산물이 있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정말 많이 있다. 11월부터는 과메기가 철이다. 기가 막히다"라며 칭찬했다.

'라디오쇼' 청취자는 "마산의 아귀찜이 유명하다. 지팍님 닮았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기분이 안 좋다"라고 말해 전민기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벌교 꼬막, 내장산 감, 안동 사과, 광천 김, 봄 가을철 꽃게, 통영 굴 등이 언급됐다. 박명수는 "우도의 땅콩이 좋다. 수입 땅콩과 국산 우도 땅콩은 고소함부터 차이가 난다"라고 전했다.

이후 전민기는 '비건'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전민기는 "예전에는 다이어트 때문에 관심이 높았다면 요즘은 환경 때문에 비건 선호도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건이 채식이라고 알려졌는데, 채식 중에서도 끝판왕이라고 보셔야 한다. 비건은 유제품도 아예 먹지 않는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전민기는 "먹는 것만 비건이 있는 게 아니다. 가죽 재킷, 고급 자동차 시트도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다. 젊은이들이 비건을 하는 이유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함이다"라며 "코로나도 어떻게 보면 환경 문제 중 하나고, 소의 트림과 방귀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 효과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미 비건도 있다. 달걀은 먹고 닭은 안 먹는, 고기는 안 먹는데 유제품은 먹는 분들이다. 비건은 사찰음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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