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박성하 PD가 빌푸와 그의 아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핀란드인 빌푸와 한국인 아내 류선정 씨의 한국살이가 공개됐다.
앞서 빌푸는 2017년, 2019년 '어서와' 핀란드 편에 출연해 '먹방 요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최근 빌푸는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을 SNS를 통해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빌푸는 아내 류선정 씨와 결혼해 지난 달 한국에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처남 집에 머물며 아내와의 일상을 기록했다.
빌푸는 아내 류선정 씨와 3년 전 핀란드 출신 페트리의 소개로 만났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아내를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첫 데이트 이후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에게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데이트를 신청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빌푸는 아내를 "스위티"라고 부르고, 아내는 빌푸를 "베이비"라고 부른다고 말해 달달한 신혼부부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이후 빌푸는 아내와 함께 과거 친구 빌레, 사미와 함께 방문한 식당을 찾아 생선을 뼈째 먹으며 먹방 요정다운 면모를 드러내 아내를 미소짓게 했다. 또 빌푸는 미용실에서 헤어스타일링을 받으며 빌레, 사미와 영상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빌푸와 아내는 선물을 잔뜩 사들고 처가댁을 찾아 장인, 장모에게 절을 올리며 인사했다. 빌푸는 "이 순간을 꿈꿔왔다"며 "따님을 정말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고, 장인과 장모 역시 따스하게 빌푸를 맞이해 훈훈함을 안겼다.
13일 '어서와' 박성하 PD는 빌푸와 아내 류선정 씨에 대해 "국제커플인데 서로 배려하면서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이 예뻐보였다"고 미소지으면서 "빌푸가 한식을 되게 좋아하는데 아내 분이 빌푸가 먹는 걸 바라보면서 행복해하셨다. 빌푸의 먹방을 기특하게 바라봐주신 '어서와' 시청자들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시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빌푸의 아내는 안동의 명문 가문으로 손꼽히는 풍산 류씨로 임진왜란의 일등공신이자 조선시대 문신 서애 류성룡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박 PD는 "빌푸 아내분이 한국인인 줄만 알았지 류성룡 가문인 줄은 몰랐다. 뿌리 깊은 가문에 빌푸가 들어왔구나 생각했다"며 "가훈도 써주시고 족보도 보여주시고 준비해주신 게 많아서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PD는 "한국 문화에서는 사위가 오면 닭도 잡고 많은 반찬을 차려주지 않나. 빌푸도 이번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빌푸가 얼마나 어렵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을지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다음 주 역시 빌푸가 처가식구들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빌푸 편은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 3.02%(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최고 시청률은 4%를 기록하며 '한국살이' 특집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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