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장광이 자신의 공간이 마련된 것을 보고는 감동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장광 가족의 집이 완벽하게 정리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변화의 주인공 장광은 자신의 아내 전성애와 첫째 딸 미자, 아들 장영을 소개하며 집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장광은 "우리집에 문제가 있는 방이 있다. 그 방 때문에 가족들간에 분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가족들은 창고방을 두고 각자가 자신의 방으로 찜해둔 사연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창고방을 공개했고, 신애라는 "'신박한 정리 이래, 최대의 난국에 다다랐다. 공간의 이동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어 미자의 방이 소개됐다. 미자는 "이게 모두 엄마의 취향이다"면서 공주 이불 침대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미대 졸업후 동양화를 하는 대학원생 미자는 "지금 대학원에 다니면서 작업실로 쓰고도 있다. 좁은 방에서 작업하느라 너무 답답하고 난감하다"면서 어려운 점을 털어놨다.
이어 옷으로 가득한 안방도 소개했다. 행거를 가득 채운 옷들 속 장광의 화려한 패션이 눈에 들어왔다. 전성애는 "내 옷은 내 공간에만 있으면 좋은데 남편 옷과 섞여 있다"면서 아쉬운 점을 말했다.
아들 장영의 방은 방에 비해 큰 옷장에 살짝 답답한 상태. 비교적 단촐한 살림의 그에게서 옷장 속 책꽂이와 소주병이 발견되었으나 누나 미자에게 더 많은 술병이 발견돼 장광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그는 "침대에서 일어날 때마다 책상이 불편하다. 동선이 조금 더 편하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잡동사니 짐이 많은 장광 가족은 장갑을 착용하고 결연한 마음으로 물건 비우기에 돌입했다. 영화 '도가니'에서 악역으로 눈도자을 찍은 장광. 그는 "제가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그 영화 맡은 배역에 너무 악역이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 상태로 가족과 상의하고 하게 되었다. 그 다음부터도 드라마와 영화를 하게 되면서 경제적으로도 회복이 되었다"고 낡은 연기 연습용 캠코더를 정리하며 얽힌 추억을 전했다.
물건 비우기를 한 소감으로 전성애는 "친정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단순하게 살아야 아이들이 내 뒷정리를 할때 쓸데없는 걸 왜 이리 쟁였나'했는데 방법을 몰랐다. 이번 기회에 열심히 비우겠다"면서 일주일동안 비움을 실천했다.
장광의 가족들은 변화된 집에 들어섰고, 장광은 "생각지도 못한 구조다"고 감탄했다.
먼저 거실과 주방이 공개됐다. 4대의 냉장고로 가득찼던 주방에서는 냉장고가 사라진 공간만큼 여유를 되찾았다. 한쪽 문이 개방되지 않았던 팬트리도 본래의 모습과 용도를 되찾았고 전성애를 감동케했다. 전성애는 동선과 수납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된 주방 속 냉장고를 보며 감탄했다. 그는 "나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자책하며 넓어진 조리대와 변화된 준비대 모습을 반겼다.
이후 가족들의 걱정이었던 창고방 공개에 나섰다. 먼저 리액션에 나선 박나래는 "상상도 못한 곳이다"고 말했고 장광은 "눈물 안보이냐. 감동이다. 이게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게 감동이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미자는 자신의 새로운 방을 마주하고 크게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고 장영의 방은 넓은 방으로 재탄생했다. 붙박이장 앞 옷장의 위치가 바뀌고 방 한가운데 위치했던 책상이 한쪽 벽으로 옮겨졌다. 네 가족은 옷장 한칸이 떨어져나가고 공간이 여유로워진 것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의 관심을 모은 창고룸도 공개됐고 공간의 주인공으로는 엄마이자 배우 전성애가 선정됐다. 집 안 곳곳에 흩어져 있던 옷과 액세서리, 구두가 한데 모여서 드레스룸이 탄생했다. 박나래는 "두 분이 모두 배우시고, 옷이 꽤 많았다"고 말했고 신애라는 "동선 편하게 옷을 입을 수 있게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방이 공개됐다. 전성애는 "어쩜 이렇게 깨끗해졌냐"면서 차분한 휴식공간으로 변한 것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안방에 딸린 발코니가 커튼으로 분리되어 장광을 위한 서재 공간이 탄생했다. 장광은 처음으로 자신만의 공간이 생기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장광과 전성애는 짐에 가려져 있던 보일러 온도계를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장광은 "진짜 감동이다. 대사도 잘 외워지고 책도 잘 읽을 수 있겠다"고 감탄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고 앞으로의 그의 열일 행보를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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