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정다빈이 익명의 저격수를 공격했다.
17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라이브온'(극본 방유정/연출 김상우) 1화에는 방송부에 들어가려 하는 백호랑(정다빈 분)과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의 기싸움이 그려졌다.
백호랑은 개학 첫날부터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아리들은 축제 인기 투표를 위해 SNS 스타인 호랑을 영입하려 했다. 백호랑은 "니들 좋으려고 하는 일에 왜 나를 위하는 척을 하냐"며 제안을 거절했다. 백호랑 편을 들어주는 건 김유신(최병찬 분)뿐이었다.
한편 고은택은 서현아(김혜윤 분)의 고백을 거절한 뒤, 방송부 아나운서의 공석을 메우려 했다. 그는 부원들의 추천을 받고 백호랑을 영입하려 했다. 이어 뒷담화에 시달리던 백호랑은 자신이 운영하지 않는 페이스북 계정을 발견했다.
사칭계정의 주인공은 백호랑을 싫어하던 박혜림(강해림 분)이었다. "사람들이 다 너 싫어하는 거 아냐"는 적반하장에 백호랑은 "제발 부탁인데 좀 떨어지겠냐"며 분노했다. 이후 박혜림은 "백호랑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뭔지 아냐"는 익명의 메시지를 받았다.
고은택은 백호랑에게 방송부에 들어오라 권유했다. 그러나 백호랑은 이를 무시했고, 화난 고은택은 "네가 그따위로 예의없이 굴어도 너한테 관심가져줄 사람 여기 없다"며 비난했다. 그러나 백호랑은 "가만히 있는 사람 붙잡고 선 넘을 땐 언제고 까이니까 발끈하는 너야말로 예의없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백호랑은 방송부 점심시간 방송에서 과거 트라우마와 연관된 '엔젤 노래방'을 언급하는 사연을 들었다. 그는 사연을 보낸 사람을 알아내고자 방송부 시험을 봤고, 결국 합격을 따냈다. 하지만 고은택은 불성실한 백호랑과 대립각을 세웠다.
지소현(양혜지 분)은 백호랑에게 면접 봤을 때 말한 사연이 방송부 입부 이유와 관련 있냐고 물어봤다. 백호랑은 "내가 알려줘야 하냐"는 물음에 "아는 척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백호랑은 사연 관리 계정을 걸고 방송부 일을 성실히 해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고은택은 약속을 지키는 백호랑을 보고 마음을 열었다. 그러나 사실 일을 해온 사람은 백호랑이 아닌, 협찬 선물과 피드 태그를 약속 받은 후배들이었다. 이에 배신당한 고은택은 분노했다.
한편 박혜림은 해명글을 쓰며 익명계정에게 들은 대로 "너 진짜 16번이라는 번호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백호랑은 두 번째 사연이 나오는 방송실로 달려가 마이크에 대고 "야. 듣고 있지. 네가 이래봤자 나 하나도 안 쫄려. 그러니까 숨어서 그딴 개소리 지껄이지 말고 나와서 말해라"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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