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나혜미가 서태화와 김유석이 한자리에 모여 당황했다.
1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신중한(김유석 분)과 김원태(서태화 분)가 김보라(나혜미 분)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중한이 서로 감정이 격해진 이해심과 김보라를 말렸다. 이해심은 김보라에게 "엄마한테 어떻게 네가"라고 말했고, 김보라는 "왜 틀린말 했어?"라며 집 밖으로 나섰다. 이어 신중한은 "보라랑 무슨 얘기를 했길래 이렇게 화가났냐"라고 물었고, 이해심은 "지 생부가 미국 유학가자마자 다른 여자 생겨서 바람 피운거 알았어. 오늘 생부 만난다고 했는데 그때 알게 된 모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원태는 이지란(조미령 분)에게 김보라가 갑자기 가버린 이유에 대해 물었고, 이지란은 "화장실 간다고 나가서는 장식장 위에 있는 우리 사진을 보고 있길래 우리 연애할때 할로윈 파티때 사진이라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원태는 "쓸데없는 소리를 했어. 당신 보라 오라고 한 이유가 이거야? 당신 내 딸한테 할 소리야?"라며 화를 냈고, 이지란은 "내가 아이 못 낳는거 때문에 얼마나 고통 받는지 알면서. 자기 딸은 신경쓰면서 내가 받을 상처 따위는 아무 신경 안쓰는거잖아"라며 소리쳤다.
김보라는 강대로(최웅 분)에게 "난 내 아빠가 정말 그런 사람일 줄 몰랐다. 친아빠요. 20여년 만에 내가 친아빠를 만났거든요. 오늘 친아빠 집에 초대받아서 저녁 먹고 오는 길이다. 엄마가 어린 나 키워가며 밤잠 안자고 꽃집하면서 친아빠 유학 뒷바라지 했는데 그때 친아빠가 다른 여자 만나 바람피우고 있었더라"라며 "그 사실을 다 알면서도 나 상처받을까봐 숨긴 사람인데 근데 내가 오늘 엄마한테 바보 같다고 나도 엄마처럼 바보 만들려고 숨겼냐고 따졌다. 엄마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나 진짜 바보 같이 살기 싫었는데 바보짓을 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강대로는 "뭐가 바보짓이냐. 보라씨 화날만 했다. 엄마한테니까 할 수 있는거죠. 나는 보라씨가 부럽다. 화낼 엄마도 있고 좋은 새아버지도 있고 미워할 수 있는 친아버지도 있고"라며 김보라를 위로했다. 다음날 강대로는 김보라에게 전화해 "내가 등에 딱 업고 보라씨 집에 데려다 줬다. 내 등에 두번이나 업히고 보통 인연은 아닌거 같다. 해장 잘하시고 얼른 출근해라"라고 말했고, 김보라가 "업혔다고?"라며 창피함에 몸부림쳤다.
이해심(도지원 분)은 친구 노금숙(문희경 분)에게 "내가 그럴 줄 알고 만나는거 반대한건데 정말 잔인해 자기 집까지 불러서 애한테 그렇게 상처를 줬어야 했는지. 어떻게든 보라가 그 집 가는거 막았어야 했어"라며 하소연했다. 김보라는 점심을 같이 먹자는 김원태의 전화에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다"라며 약속을 잡았다.
한편 신중한과 김원태가 각자 점심 약속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이어 김원태를 기다리던 김보라는 신중한이 "서프라이즈로 점심 먹으려고 왔다. 그렇지 않아도 전화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딱 맞았네"라며 찾아와 김보라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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