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경이로문 소문'팀이 통쾌함과 따뜻함으로 코로나 블루를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작가 여지나/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16부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유선동 감독과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참석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유선동 감독은 "비주얼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액션은 와이어를 많이 쓰고, 융이라는 이승과 저승 사이에 있는 세계, 악귀 등 독특한 비주얼을 많이 쓰는 작품이라 '경이로운 소문'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고 많은 시간 들여 촬영하고 있다"며 "비주얼적인 요소 안에서 왜 히어로가 됐고 사람들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을 하는지 또 악귀는 왜 악귀가 되고 어떻게 되는지 부분 등 감정적인 측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연출했다. 지금껏 보지 못한 사람 냄새 나는, 공감할 수 있는 히어로물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연출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핫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병규는 첫 주연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런 부담감이 있는 상태에서 감독님을 만났고, 선배님들과 (김)세정이를 만나 의지하며 가족이라고 생각되는 순간 주인공이라는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며 "제목에 '소문'이 들어가지만, 카운터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갖고 있는 매력들이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의 열렬한 팬이다. 작가님이 캐스팅 1순위라고 말씀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나를 염두에 두고 계신지 인지 못하고 있었는데, 촬영하면서 그렇게 말씀해주신 기사를 봤다. 이 악물고 더 열심히 촬영했다"며 "'소문'이 성격이 참 판타지 같다. 순수 결정체로 착한 마음이 내재되어 있는 친구라 나도 내 마음속에 선한 마음을 꺼내다 보니 어느 지점부터는 내가 생각한 것도 유해지고, 선해지려고 노력했다. 촬영하면서 많이 닮아가고 있다. 촬영 끝날 때쯤 되면 더 착해져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39살 역할이 들어왔을 때 너무 행복했다. 감독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배에) 왕자 만들 수 있지 않냐고 하셨는데 만들었다. 힘있는 사람처럼 보여야 해서 정말 열심히 했다. 복싱, PT, 필라테스, 테니스 등 훈련을 엄청 하면서 체지방을 낮추고 몸을 만들었다"고 알렸다.
김세정은 "액션에 중점을 두려고 했고, 시크하다는 표현이 더 어렵더라. 웃는 모습은 평소 보여드리는 모습이니 그렇게 하면 되겠다 했는데, 시크한 건 미세한 차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며 "'도하나'가 서사도 조금씩 있다. 시크함에 집중하지 말고 왜 시크해졌는지에 몰두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액션 배우라는 수식어가 생기면 좋겠고,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말을 듣고 싶다. '도하나'를 연기하다 보면 김세정이 아닌 '도하나'로 몰입하는 순간이 분명히 온다. 그럴 때마다 짜릿하고 너무 재밌다. 그런 걸 느낀 게 처음이라 이 캐릭터와 만난 게 영광이고, 인생 캐릭터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털어놨다.
염혜란은 "이렇게 많은 분량을 연기한 적이 없어서 탐이 났다. 농담이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첫 판타지다. 판타지물이 연기 요하는 작품인지 몰랐다.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연기더라. 외부적인 도움을 많이 받아 하는 연기라 어렵더라. 세계관으로 이야기하는데 세계관을 믿게 하는 건 배우들의 연기뿐인 것 같다. 가장 진정성 있게 연기해야 시청자들도 가짜 같지 않다 느끼실 것 같아 그렇게 연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선동 감독은 "볼 만한 한국형 히어로물이 나왔다, 잠시나마 코로나로 생긴 근심, 걱정은 잊을 수 있었다는 소문이 나면 만족하고 행복할 것 같다"고 바람을 표했다.
별점 만점과 조회수 6500만을 돌파한 동명의 다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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