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소주연과 하준이 찐남매 케미를 뽐냈다.

2일 방송된 SBS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초대석에서는 영화 '잔칫날'의 소주연, 하준이 출연했다.

영화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이날 하준은 "한 3시간 정도 밖에 못잔 것 같다. 개봉한다는 설렘이 있다. 예산이 적은 영화들은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상을 받은 것도 너무 감사했고, 개봉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주연도 "저도 잘 못 잤다"고 공감했다.

하준은 영화가 좋은 평을 받은 것에 대해 "관객분들이 공감할 부분들이 많고 가족들에 대한 결핍은 누구나 다 있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간 것 같다"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고 그러다보니 당신들의 사연에 대입을 해서 보시더라. 4-50대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었나보다. 장례라는 정서 자체가 한국인의 정서다 보니 공감해주시지 않나 싶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하준은 "많이 애틋한 영화다. 촬영 내내 스태프들과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 큰 상업영화와 다르게 딱히 파트가 나눠지지 않았다. 어르신분들께서 마을에 진짜 거주하는 분들이셨는데 촬영을 해본 적이 없는 분이시지 않나. 같은 테이크를 여러 번 찍으니까 힘들어하실까봐 진짜 진행을 보면서 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주연은 "저는 많이 울었다. 오빠가 웃길동안 저는 많이 울었다. 현장에서 저는 연기만 했던 것 같다. 오빠 같은 능력이 없다. 대단하다"고 엄지를 세워 훈훈함을 더했다.

소주연은 SBS '낭만닥터 시즌2'에서 러브라인을 이뤘던 은탁(김민재 분)과 '잔칫날'의 경만(하준 분) 중 고르라는 DJ허지웅에 "답은 정해진 것 같다. 홍보하러 왔으니까 명분을 잃지 말자"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하준은 "소주연의 보조개가 사람을 홀린다. 굉장히 밝고 천진난만하고 주연 씨의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나이대와 다르게 옛날 노래를 좋아한다"며 칭찬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준은 영화 '범죄도시2' 국내촬영을 마쳤다며 "베트남 로케이션이 있는데 아직 해결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 감독님피셜 재밌게 잘 나왔다고 하시더라. 이번에는 넉살도 좀 생기고 거칠어지고 무력도 살짝 올라간 캐릭터다. 내년에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주연은 "저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드라마 촬영을 마쳤고,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 12월에 공개되니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하준은 "이런 시국에 개봉을 하는게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기도 한데 보는 분들도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작은 관심 하나하나 다 감사하다"고, 소주연은 "이제 긴장이 풀렸는데 끝나서 아쉽다. 영화 '잔칫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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