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전미라, 이형택이 30년 지기임을 입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형택, 전미라로부터 테니스를 전수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테니스에 푹 빠진 김동현, 양세형의 ‘맞춤 사부’로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이형택이 등장했다. 이형택은 “세계 랭킹 기록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최고 35위까지 해봤다”며 “사실 선진국에서도 100위 안에 들면 테니스 선수로서 성공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미라는 웃음을 터뜨린 후 “너무 잘해서, 자기 자랑을”이라며 “가만히 있으면 내가 해줄 텐데”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주니어 세계 랭킹 2위까지 해봤다”는 전미라의 말에 멤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전미라”를 연호했다. 이형택은 “18세 미만 때 일”이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그 선수들이 그대로 성인 선수가 되는 것 아니냐”, “나달도 18세였다”며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테니스 선수 정현에 대해 멤버들이 “전성기 때로 비교해본다면 정현이냐, 이형택이냐”고 묻자 이형택은 “내가 좀 더 발이 빠르다”고 답했고 전미라는 “현이도 발이 빠르다”며 반박했다. 이어 “내가 상대 선수 파악을 잘한다”는 이형택의 말에도 “현이도 잘한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절친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내 "정현이 이형택의 성공으로 인해 지원을 받게 된 '이형택 키즈'"라며 절친의 클래스를 자랑했다.

이형택, 전미라는 “테니스는 어떤 스포츠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입을 모아 “매너의 스포츠”라고 말했고 차은우는 “동시에 똑 같은 답을 하셨다”며 신기해 했다. 전미라는 “귀족들이 했던 스포츠이다 보니 드레스, 턱시도를 입고 했다”고 설명했고 이형택은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득점을 하는 경우 미안함의 표시를 꼭 한다”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멤버들은 김동현, 양세형 팀으로 나뉘었고 밥차를 건 대결이 성사됐다. 김동현 팀을 맡은 이형택은 훈련을 위해 삽을 가져왔다. 김동현 팀은 “이게 뭐냐”며 “내가 이럴까 봐 이 팀 오기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자 이승기가 삽을 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자 이형택은 “어렵지? 어렵지?”라며 웃었고 이승기는 “사부님 왜 이렇게 신나셨냐”며 “우리가 못해서 사부님이 돋보이려는 빅픽쳐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대팀 차은우 역시 삽 훈련에 도전했다. 초반 헛스윙을 하는 차은우의 모습에 이형택은 함박 웃음을 지었고 결국 같은 팀 제자들마저 “아까 테니스가 매너의 스포츠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이형택을 폭소케 했다.

양세형 팀의 훈련이 시작되자 차은우는 치는 공마다 코트 안으로 들어가는 실력을 보여 전미라도 인정하게 했다. 양세형이 “우리 은우는 하나를 가르치면 둘은 안다”며 흡족해 하던 가운데 이들의 훈련을 돕던 이형택은 “근데 이게 내가 공을 잘 보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일제히 “자기 자랑으로 마무리하시지 말라”며 야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인 대결이 이뤄진 가운데 경기 내내 “매너가 테니스를 만든다”고 외치던 이들은 결국 이형택과전미라나 “매너도 룰도 무너졌다”, “난리도 아니다”며 고개를 저을 만큼 테니스를 비매너 스포츠로 변질시켜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 김동현,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일일 제자가 되어 가르침을 받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밤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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