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에스파가 신예다운 상큼함과 재치로 오후를 환하게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에스파(카리나, 지젤, 닝닝, 윈터)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17일 데뷔 싱글 '블랙 맘바(Black Mamba)'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에스파. 실감이 나느냐는 질문에 윈터는 "무관중으로 하다보니 아직은 실감이 잘 안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DJ 김신영이 "팬 분들을 가까이서 만나지 못하겠다"고 안타까워하자 멤버들은 "맞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카리나는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뜨고 그러는 걸 보니 약간 실감났다. 제 꿈이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를 듣는 거였는데, 요즘 못다니니까 그걸 못해서 약간 아쉽다"고 덧붙였다.
SM에서 6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에스파. "부담도 됐겠다"는 김신영의 말에 지젤은 "개인적으로는 연습생 시절이 조금 짧아서 약간 부담이 더 많았다. 발전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더 해내가면서 배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연습생 생활이 가장 긴 멤버는 닝닝이었다. 닝닝은 "5년 됐다"며 "처음에 솔직히 부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데뷔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선배님들도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부담보다는 그냥 즐기면서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시상식에서 소속사 선배인 보아의 'ID: PEACE B' 무대를 커버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 김신영이 "이사님 무대를 한다는 게 엄청 떨리는 거 아닌가"라고 말하자 윈터는 "또 보아 선배님의 데뷔곡이다. 저희도 데뷔한 지 얼마 안됐고, 비교 당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회사 식구를 제외하고 꼭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은 박재범이라고. 닝닝은 "여자 선배님은 비욘세. 남자는 박재범 선배님"이라며 박재범을 향해 "저는 선배님의 중국 랩 따라할 수 있다. 앞으로 랩 많이 연습하겠다. 만나게 되면 보여드리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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