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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가 후배 폭행 사건 후 전성기의 영광을 잃고, 사업실패에 일용직 노동자로 살면서 '가족과 함께'라는 소망을 품고 지내는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위 최철호이 출연,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철호는 경기도의 한 물류창고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지내고 있었다. 그는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며, 생계를 이어갔다.

최철호는 2009년 후배 폭행 사건으로 드라마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의 논란이 됐다. 전성기 시절 이 같은 사건은 그를 삶의 나락으로 빠뜨렸다. 이후 몇몇 드라마에 출연, 얼굴을 내비췄지만 과거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는 "모든 건 다 제 탓이고, 제 잘못이죠. 그 일에 연루된 그 일에 관계된 후배에게도 정말 미안하고, 다 제가 죄인이죠"라고 말했다. 또 "기자분들한테도 제가 더 괘씸한 짓을 한 거죠. 거짓말을 했으니까. 그 부분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최철호는 '마이웨이' 촬영 중 부친상을 당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잠시 연락이 닿지 않았던 그는 제작진과 만나 "지금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라며 "일을 하고 자고 있는데, (휴대전화) 진동으로 해놓고 자고 있는데 못 들었죠"라고 말했다. 또 사업실패 등으로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최철호는 아버지의 부고를 어머니에게 전하지 못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용직 노동자로 지내는 최철호의 촬영장 복귀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 '복수해라'에 특별출연으로 촬영장에 갔다. 김사랑과 짧은 촬영을 마친 그는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막상 찍어보니까 작은 역할이지만 아쉽기도 하고, 재밌다 또 하고 싶다.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라며 '배우'로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기자는 배우 최철호의 2010년 폭행 사건이 전파를 탔다.

한 기자는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최철호가 술자리에 동석한 20대 여성을 폭행했는데 이 여성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서 마무리가 됐다고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기자는 "하지만 최철호는 폭행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을 했다. '내가 왜 후배 여자친구를 폭행하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는 "결과적으로 최철호가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왜냐면 진실을 CCTV가 밝혀줬거든. 사건 현장에 있던 CCTV에 최철호가 한 여성을 발길질을 하고, 엉덩이를 걷어차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 당시에 피해 여성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추측이 좀 많았다. 박하선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는데?"라고 물었고, 한 기자는 "그게 최철호가 박하선, 손일권과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이었고 같이 술자리에서 어울렸던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봤던건데, 박하선이 그 술자리가 있었던 그 시간에 박하선은 집에서 휴식 중이었기 때문에 절대 아니라고 즉각 해명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기자는 "피해 여성이 누구냐는 얘기가 한참 우리가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있었고 이제 그게 누구냐고 했을 때 '연예인 지망생이다. 아니면 팬이다' 이런 의견들이 있었는데 결국에 밝혀진 건 무명인 연기자 후배였던 걸로 정리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