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구본승이 최진영의 노래를 부르다 울컥한 모습이 공개됐다.
전날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이 눈물을 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말특집 2탄 제일 먼저 집에 도착한 구본승은 "마침 되게 지금 분위기하고 잘 어울리는 책이 있어서 가져왔다. 읽고 있어야겠다. 누구 한명 올때까지. 영화 보면 남자 주인공이 약간 이러고 있던데"라며 자세를 잡고 다른 청춘들을 기다렸다. 이어 도착한 안혜경은 "저기 멀리서 본 그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담아봤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안구커플이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김부용과 최민용이 찾아왔다. 전복 한박스를 챙겨온 최민용은 "저번에 송이 못 먹은 사람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부용이 버터를 챙겨왔냐고 하자 최민용은 "한국사람이 무슨 버터냐. 초장 찍어 먹어야지"라고 답했다. 그리고 오승은과 강경헌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으며 등장했다.
신진사십대의 여행에 맞춰 구본승, 안혜경, 김부용, 최민용, 오승은, 강경헌, 한정수가 모였다. 구본승은 "궁금한게 저희 연말특집 2탄인데 특별한거 또 있어요?"라고 질문했고, 제작진은 "여러분들 중에 깨복쟁이 친구 데려온 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깨복쟁이 친구 가수 겸 배우 강현수가 찾아왔다. 강현수는 "저 진옥이 친구로 왔다. 모르실 수도 있다. 진옥이는 어렸을 때 특별한 인연이 있는 친구다. 제가 도움을 좀 청하고자 무턱대고 알게 된 사이다"라며 안진옥을 외쳤다. 오승은이 안진옥이라는 이름에 웃음을 터트렸고, 안혜경은 "야 너잖아. 안진옥이 누구야. 너 분명 안진옥이잖아. 안진옥 나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현수는 "불청에 너무 나오고 싶었는데 유부남이라서 못 나가잖아요. 그래서 이혼이라도 해야하나 생각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 "아내가 불청을 너무 좋아한다. 저는 나갈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또 진옥이 친구로 초대를 받아서 너무 기뻤다"라며 '불청'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강경헌은 "현수야 너랑 나랑은 학교를 같이 다닌 적이 없네?"라고 물었고, 강현수는 "학교를 같이 다니지는 않았고 학교 모임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은은 "왜 단대야?"라고 물었고, 강현수는 "단대랑 서울예전 그 두군데를 가고 싶었다. 그냥 막연하게 촌놈이 스타들이 많이 나오니까 가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강현수는 "본승형이랑 같이 출연도 많이 했었다. 제가 NG를 한 10번 내서 바로 잘렸다. 옛날에는 실수 같은거 하면 용납이 안됐잖아요. 특히 신인들은"라며 "울렁증 생기고 국토 대장정이라고 제주도에서 서울로 걸어오는거 그걸 했는데 한 2주 정도 생각하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그게 4개월이었다. 화제는 됐는데 인지도는 얻었는데 건강을 잃었다. 그래서 이름을 계속 바꾼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최진영의 '영원'의 랩을 불렀던 강현수에 구본승이 노래 파트를 맡아 불러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던 구본승이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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