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유세윤이 방송 활동이 뜸한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미지의 초대석'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안영미는 "밖에 비가 오냐, 머리가 촉촉하게 젖었다. 오늘은 가수 유세윤으로 모셨다"고 유세윤을 반겼다. 이어 뮤지는 "앨범이 나왔는데 사실 심의를 넣어야 방송에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심의도 안 넣고 방송에서 틀어달라고 한다"면서 유세윤을 나무랐다.

이에 유세윤은 "제 노래는 항상 긴급 심의다. 제가 새해까지 일이 없다. 방송 일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이 방송도 너무 감사하게 나왔다. 12월 동안 방송이 하나도 없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오는 23일 방송하는 '라디오스타' 700회 특집에 초대된 유세윤. 그는 "라스에서도 제대로 못했다. 예비역 모아놓고 방송하는 기분이다. '라스'만의 처절함이 없다. 라스는 구석자리 한 명이라도 굉장히 큰 꿈을 갖고 나오시는데 그런 느낌이 없었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큰 기대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들과의 일상이 화제인 유세윤. 그는 "저는 요새 체스두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아들과도 체스를 두는데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일주일에 한 번 청소를 도와주시는 분이 계신데, 체스 끝날 즈음에 '재밌게들 노신다'고 나가시더라"고 웃긴 일화를 전하기도.

지난 12일에 신곡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래도 다시 결혼하겠습니까'를 발표한 유세윤은 "친구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SNS에서는 너무 화목해보이는데 다들 고민하더라"면서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세윤은 "강산에 씨를 이기고 싶었다. 연어를 이겼다"면서 "뮤지컬 흉내를 내고 싶었다. 이마에 면봉을 대고 콘셉트를 잡았다"면서 독특한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뮤지는 "이런 콘셉트로 웃음을 줄 수 있는 건 유세윤씨만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이건 조승우씨가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다. 아마 알고리즘에 떠서 봤을 수도 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유세윤은 마이크를 손으로 든 채 12월에 일없다.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1월에 예정된 것도 1개다. 예전에는 투정부리곤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덜 투정 부리도록 하겠다"고 겸손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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