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청취자의 고민에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수요일 코너 '에 대 박'에는 러시아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와 에바, 박영진은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 청취자는 남동생 소개팅 주선에 나섰는데 동생이 모태솔로인 사실을 밝혀야 하는지 고민했다. 이에 박명수는 빚이 있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 일 아니면 "뭐하러 말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어머니 선물로 전기장판과 온수 매트를 고민하는 질문에 박명수는 "보일러를 놔드리는 게 어떨까. 보일러가 없는 거 같은데"라는 의견을 말하며 부모님이 "보일러 틀고 매트까지 잘 틀지 않는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현실적인 부모님들의 모습을 언급하며 두 제품 모두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결론지었다.
겨울 가전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가습기는 비싼 거 살 필요 없다. 싼 거 사서 쓰시고 한 해 써보고 다음 해에 작동이 되면 또 쓰고 그러면 된다"라고 하며 생활 속 팁을 전했다.
더해 에바가 "극세사 이불이 짱인 거 같다"라고 하자 박영진은 "저는 극세사가 안 맞다. 거칠거칠한 게 취향"이라고 했다. 박명수 박영진의 말해 공감하며 "까칠까칠한 게 좋다"고 이불 취향을 밝혔다.
박명수는 랍스터와 스테이크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지 에바, 박영진 모두에게 물었다. 에바는 "랍스터보다는 킹크랩이 좋다"고 했다. 이에 방명수는 "아... 킹크랩..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먹었는데 맛있었다"라고 과거를 추억했다. 하지만 에바는 반대로 "울산에서 먹었는데 맛있더라"라고 했다. 두 사람의 주인이 달라진 듯한 엇갈린 말에 박명수는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박명수는 집 밑에 "한우 가게와 미국산 소고기 파는 가게가 있는데, 한우집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이라고 하며 미국산 소고기를 더 자주 사 먹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들 먹을 때는 한우를 먹고 대외적으로 손님들 오시면 미국산을 산다"라고 했다. 더해 "미안하다 영진아"라고 박영진에 사과했다. 이에 박영진은 "그럼 제가 그때 먹은 건..."이라고 해 웃음 나는 상황을 연출했다.
대학생 고등학생 자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청취자에 "저녁 정도 먹는 게 좋겠다"라고 했다. "손편지에 더해 작은 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며 다양한 선물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작은 선물이 투자가 됩니다. 준 만큼 돌아온다"라고 사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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