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수만·방시혁·봉준호·이미경이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리더 500인 명단에 올랐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의 저명한 대중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Variety 500'(버라이어티 500)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현대 K-POP의 개척자로서 여전히 강력하며, SM Universe의 확장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동방신기, 엑소 등 다수의 그룹을 범아시아적으로 성공시켰음은 물론, 미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업계 선두주자가 되었다. 최근 K-POP 어벤져스로 불리는 연합팀 SuperM을 프로듀싱하며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K-POP의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전세계를 강타한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이끄는 방시혁 의장에 대해 버라이어티는 "당신이 만약 한국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을 모른다면 대체 어디에서 살다 왔는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게임 회사 수퍼브를 인수하고,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기술 분야로 진출하면서 음악 제작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또한 "올 상반기 한국의 앨범 판매 순위 100위 내 판매량의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작품이었고, 지난 10월 기업 공개 때는 기업 가치 8조원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이기도.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4관왕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업계리더 5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 측은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 100년의 역사 속에 처음으로 작품상을 수상한 외국 영화로 이름을 남기며 올해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며 "한국 영화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영화 '살인의 추억'(2003) 때부터 봉준호 감독은 사회적인 이슈를 개인적인 드라마 속에 엮는 능력으로 이름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한 버라이어티는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CJ 이미경 부회장에 대해 "CJ그룹이 1995년 드림웍스 SKG에 3억 달러를 투자하고 1998년 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의 문을 열게 한 주인공이다. 41억 달러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한국 영화와 음악,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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