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차인표가 영화 제작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활약했고 게스트로 배우 차인표가 출연했다.
1년 반 만에 출연한 차인표. 그는 "여기 들어오는데 수술실 집도하는 느낌이었다. 방역을 철저히 해야 코로나가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 아내가 출연하고서는 제 머리 크기를 재더라. 군대에서 맞는 모자 마지막 호수 쓰곤 했다 제가 60정도 된다. 머리통 사이즈 줄여보이려고 어깨를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차인표'에 출연한 차인표. 그는 "사람들이 영화를 제가 제작한 게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제작하는 게 아니다. 방송도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되는 것이다"면서 차신의 얼굴 하관이 담긴 마스크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5년 전에 대본을 받았다. 감독님이 대본을 가져왔는데 이게 다큐인지, 왜 나를 가지고 영화로 만들려고 하지? 고발 영화인가 이런 생각을 했다. 영화 내에서 차인표는 극심한 정체기에 빠져있다. 그래서 나는 괜찮다는 생각에 안했는데 5년이 흐르는 동안 제가 정체기에 빠져있다. 그런데 이걸 계획했던 제작사는 '극한 직업'으로 유명해졌더라. 그래서 더 같이 하고 싶어졌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인표는 "본인의 생각에 갇혀있는 사람이다. 샤워하다가 샤워하던 건물에 갇힌다. 119에 전화해서 나오면 되는데 나체로 갇혀 있어서 본인이 쌓아온 이미지와 다르다고 하니까 119가 아닌 매니저에게 전화하게 된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재난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50%싱크로율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민상은 "그럼 양치질도 나오고 그러냐"고 물었고 이에 차인표는 "1월 1일에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케 했다.
차인표는 "5년 전에도 제목이 차인표였고, 낯설어서 중국영화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 그때는 개봉이 목표였는데 어떻게 보면 많은 영화 제작자나 동료 배우들이 영화 만들어놓고 개봉을 못하고 있는데 그분들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반대로 한국의 코미디 영화가 190개국 세계에 동시 개봉된다는 게
한국 코미디 영화 최초로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개봉되는 '차인표'. 차인표는 "기준점이 된다고 하니까 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내 영화는 C급 정도 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영화 필모그래피 중에 가장 개봉 전 반응이 좋다고.
아내인 배우 신애라의 반응도 전했다. 차인표는 "5년 전에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더니 이제는 '하고 싶으면 하라'고 그러더라. 아내는 목소리만 출연한다. 길게 얘기하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니까 그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새해의 시작을 즐겁게 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까메오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배드신은 없고 샤워 장면은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차인표는 "아들이 실용음악과 다니면서 노래도 작곡하는데 이제 꽃피면 군대가야 한다. 제대하고 팔자가 된다면 가수가 될 수 도 있겠지만 본인 길은 본인이 개척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인표는 "1월 1일에 영화 '차인표' 공개되는데 웃으면서 시작하셨으면 좋겠다. 2020년 코로나때문에 고생 많으셨고 2021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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