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문정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문정원이 2020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BYE 2020 한 해를 보내며'라는 제목과 함께 미공개 영상들을 공개했다.

문정원은 두통으로 힘들던 날 둥이들이 얼음과 편지를 준비해 준 모습을 보여줬다. 서준이는 엄마에게 "엄마 아프지 마세요 오늘 장난감은 못 사겠지만 내일 영어학원 끝나고 사요 엄마 아파서 얼음주머니를 준비했어요"라고 적힌 편지를 건넸다.

서언이는 엄마 이마에 직접 얼음주머니를 올려줬고, 문정원이 차갑다고 하자 수건을 챙겨오는 세심함도 보여줬다. 문정원은 기특한 두 아이들의 감동했다.

서준이는 엄마와 함께 장난감을 사러 가지 못해 결국 서러움이 폭발했다. 문정원은 "아까부터 엄마가 빨리 나으려고 누워있었다. 그런데 누워도 누워도 머리가 계속 아프더라"라고 설명하며 서준이를 달랬다.

이에 서준이는 "머리가 조금 아프더라도 가면 안 되냐. 내가 저렇게 편지 쓰고 장난감 사러 가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영어 숙제를 하는 서언이의 모습과 할머니와 함께 모과를 따는 서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소한 둥이들의 일상은 구독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영상 말미에는 크리스마스 이틀 전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 쓰는 서준이가 등장했다. 올해는 갖고 싶은 게 없다고 하다가 마음이 바뀐 서준이는 "나 지금 갖고 싶은 게 어마어마하다. 진짜 많다"라고 말해 문정원을 긴장케 했다.

그러면서 "수상한 점이 있다. 산타 할아버지 엄마랑 아빠 아니냐. 그래서 나보고 일찍 자라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예리한 서준이의 질문은 문정원을 당황하게 했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은 구독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끝으로 문정원은 "2020년을 돌아보면 불확실함 속에서도 일상의 기쁨은 늘 곁에 있던 한 해 같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넘치게 행복할 수 있었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슬하에 쌍둥이 서언, 서준을 두고 있다. 문정원은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KBS2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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