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우석이 이준의 스파이였다.
8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민상운(권나라 분), 민시호(공승연 분)을 돕는 단활(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상운을 데리고 그의 전생 김화연의 생가를 찾아간 단활은 이웃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과거 저택에 부를 지른 것이 김화연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50년 전 이후에도 꾸준히 마을에 화재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 50년 전 옥을태(이준 분)가 김화연을 살해했기 때문에 이후에 꾸준히 화재를 일으킨 방화범이 따로 있을 거라는 것.
단활은 방화범을 갑산괴란 귀물일 것이라 추측했다. 두 사람은 마을에서 갑산괴의 흔적을 쫓았다. 혜석(박명신 분)은 어릴 적 사고에서 단활이 자신을 구해줬고, 자신은 어릴 적 기억이 없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민시호는 자신이 과거를 봐주겠다고 말했다. 정말로 단활이 혜석을 구해줬던 것이라면 자신도 단활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단활과 민상운은 마을에서 갑산괴를 찾아냈고, 갑산괴는 민상운에 “너는 원래 그렇게 태어났어. 인간으로 태어나도 인간의 감정이 없지. 그런데 아까웠어. 너를 쫓아갔는데 검은 구멍이 이미 너를 죽인 뒤였거든. 얼마나 원통하던지. 나중에 재밌는 걸 보긴 했지만”라면서 검은 구멍의 비밀을 알고 있다 말했다.
갑산괴는 “그 놈이 널 죽이는 순간. 그 놈의 약한 부분. 그 놈이 칼로 너의 배를 찌를 때 그 놈의 배에서도 피가 났다고. 찔린 건 넌데 왜 그 놈이 고통스러워 하지”라면서 민상운의 목을 졸랐다. 민상운이 공격을 받자, 옥을태 역시 괴로움에 몸부림 쳤다. 단활이 갑산괴를 처치하고 민상운이 갑산괴의 손에서 벗어나서야 옥을태 역시 고통이 멈췄다. 옥을태의 목에는 상흔이 가득했다. 그는 “죽여야 해. 이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하루라도 빨리 없애야 해”라고 공허한 눈빛으로 중얼거렸다.
한편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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