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엄마는 아이돌' 캡처
tvN '엄마는 아이돌'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멤버들의 새로운 걸그룹 데뷔가 확정됐다.

20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가희, 박정아, 선예, 별, 현쥬니, 양은지 6인 완전체의 데뷔 확정 여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절친 콘서트 날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진경은 "한 달 안에 공식 SNS 팔로워 2만명, 팬클럽 2천명을 모아야만 데뷔할 수 있다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절친들이 친구를 응원하러 왔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절친 콘서트로 꾸며진 이날의 무대 첫 번째 무대는 별과 나윤권이 2005년 곡 '안부'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에 이찬원은 "나의 미니홈피 BGM을 채워줬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애처롭고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난 후 별은 "우리는 '안부 세트'라고 불린다"며 "2005년 제2집 때 나윤권과 그룹으로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고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이 무슨 감정이 싹트지 않았냐는 질문에 나윤권은 "당시 제가 22살이었고 별은 23살이었는데 일단 선배님이셨다"며 "근데 별이 나이를 듣더니 '그럼 정말 죄송한데 제가 누나니 까불지말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당황한 별은 "이 친구가 오랜만에 방송을 해서 잘한다"고 했다.

이어 박정아의 절친으로 쥬얼리 멤버인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쥬얼리의 히트곡인 'One more Time'을 맞춰봤다. 하지만 안무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지 살짝 해매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아는 무대에 올라가 전에 눈물을 글썽였다. 박정아는 "그때 그 시간이 생각난다"며 "기억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무대에 올라가기도 전에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쥬얼리 멤버들은무대를 훌륭하게 선보이며 그 당시를 추억하게 했다. 무대 후 박정아는 "너무 재밌고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저희가 20주년이다"며 "팬분들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나오게 됐고 이렇게 함께 무대에 선 게 12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선예의 절친으로 선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2009년 상해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무대를 꾸미게 됐다며 반가워 했다. 선미는 선예에 대해 "방송을 봤는데 솔직히 언니가 춤 안 추고 노래 안 부른지도 10년 넘었으니까 조마조마했는데 너무 멋있더라"며 "이래야 민선예지 싶더라"고 했다.

두 사람은 연습실에서 수다를 떨게 됐다. 선미는 "연습생 때 월말 평가에서 언니가 Amerie 'Touch'를 춤추면서 라이브를 했는데 기억나냐"고 했다. 선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애 낳고 뇌를 놓은 것 같다"며 "그래서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그러자 선미는 "언니가 진짜 월말평가를 찢었다"며 "난 언니 보면서 솔로로 데뷔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선예는 이른 결혼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미는 "언니가 있어서 원더걸스라는 데뷔조가 생긴거다"며 "연습생 때 언니가 밥을 참 많이 해줬는데 엄마 같았다"고 했다. 선예는 또 선미에게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재정비하고 솔로로 나와서 너무 잘 성장해서 그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선미는 "언니랑 나랑은 서로 어렸을 때 환경이 비슷해서 항상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선미의 '가시나'를 선보였다. 또 선예는 다른 절친을 소개했다. 바로 박진영이었다. 박진영과 선예는 '대낮의 한 이별'을 선곡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선예에게 "노래 왜 이렇게 잘하냐"며 "18살 때 부르던 것보다 묵직하다"고 칭찬했다.

무대가 끝나고 팬클럽 회원 수를 측정해 데뷔 확정 여부를 판단하는 순간 SNS 팔로워 수는 39004명, 팬클럽 회원 수는 12360명으로 목표 2천 보대 6배 높은 수를 기록해 걸그룹 데뷔를 확정하게 됐다. 멤버들은 엄청난 숫자에 주저 앉으며 눈물을 흘렸다. 박정아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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