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경훈이 '엉클'에서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춘 오정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30일 TV조선 '엉클'(극본 박지숙, 연출 지영수, 성도준)이 극본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극중에서 민지후 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이경훈은 "촬영했던 기간에 비해 너무 빨리 드라마가 끝나는 거 같아서 아쉽다. 엉클에서 민지후라는 역할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이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 시청자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공감해 주셔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2년 엉클과 함께 좋은 기운으로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경훈은 "제가 사는 동네에서 우연한 기회에 캐스팅을 당하게 됐다. 카메라 앞에서 즐겁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이 관련 학원에 보내게 됐고, 처음에는 광고 위주로 하다가 초등학교 갈 때쯤부터 연기를 배웠던 것 같다. 연기는 저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보다는 일상이고 놀이인 거 같다. 아직은 현장에서 감독님이나 배우분들하고 이야기하고 노는 게 재밌고 스크린이나 카메라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는 게 즐겁다고"고 전했다.

극중 민지후 역을 맡은 이경훈은 '엉클' 출연 배우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을 것 같다. 촬영장에서 제일 잘 챙겨줬던 배우는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물음에 그는 "다들 잘해주셨는데 그중에 황우슬혜 배우님이 가장 표현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경훈은 "제 대기실에 직접 찾아오셔서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시고 잘 챙겨 주셨다. 그리고 제작발표회 때는 신발 선물도 주셨어다. 다음에 영화에 같이 출연하자고 했다"고 설명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따.

'엉클'에서 삼촌과 조카 역으로 호흡을 맞춘 오정세와의 케미는 어땠을까.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삼촌이 먼저 다가와 주셔서 장난도 많이 하시고 연기 코치도 해주시면서 많이 친해진 거 같다. '동백꽃 필 무렵'하고 '스토브리그', '싸이코지만 괜찮아'를 부모님과 같이 봤다. 다양한 연기를 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엉클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셔서 찐삼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경훈은 재밌었거나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오정세 삼촌이 '경훈이 너 이 연기되지?'했는데 감독님이 인터폰에 대고 '경훈이 돼지?'라고 해서 너무 웃겨서 모든 스태프분들하고 배우분들이 웃음바다가 됐었다. 사실 촬영하면서 살이 조금 쪄서 신경 쓰고 있었다"고 답하며 유쾌한 촬영 현장을 공유했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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