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감독과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과거 사진이 새삼 화제다.
손담비는 25일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이규혁과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담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이규혁 감독의 과거 논란이 다수 언급됐다. 가장 많이 언급된 건 1994년 12월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에서 발생한 성 추문이다.
이 감독이 성 추문에 휘말린 것은 1994년 12월이다. 당시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이 끝나고 열린 파티에서 술에 취해 일본 여대생 선수에게 화장실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일본 관계자들이 이듬해 5월 방한하면서 알려졌다. 일본연맹의 항의를 받은 대한빙상연맹은 이 사건을 파악했지만, 이 감독에게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건은 20년 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그가 2015년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에 선임되는 과정에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이규혁 감독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2016년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어리기도 했고, 파티에서 어울려 다소 술을 마신 가운데 일어난 일"이라며 "상대 여대생 선수와 관련해 (성폭행 같은) 문제가 될 일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