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캡처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현빈과 곽범이 '곤드레 만드레'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박현빈이 스페셜 DJ로, 개그맨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범은 "컬투쇼를 핑계로 고향에 가지 않았다.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월, 화를 다녀오면 시차 적응이 안 된다"고 밝혔다. 곽범은 "아버지께서 연예인이면 설날에 일을 해줘야 연예인이라고 하시더라. 설 당일은 아니라 당당하게 얘기하기는 조금 그렇다"고 말해 김태균을 폭소케 했다.

이날 김태균은 박현빈, 곽범과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현빈은 '스토킹'이라는 제목의 사연을 들고 "퇴근하고 돌아온 누나가 '오늘도 또 마주쳤다. 저 남자 왜 그래'라며 화를 내더라. 맨날 퇴근길에 아파트 현관에서 마주치는 한 남자가 있는데 매번 뒤를 졸졸 쫓아오는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나는 다음 날 공동현관을 안 가고 재활용 수거장으로 갔는데 거기도 따라오길래 '나한테 관심 있냐. 왜 자꾸 따라다니냐. 이거 스토킹인 거 아냐. 신고할거다'고 화를 냈다더라. 그랬더니 그 사람이 '저 스토킹 아니다. 저는 그냥 번호 누르기 귀찮아서 그랬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 정신에 비밀번호를 누르겠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태균은 "번호를 잊어버린 게 아니냐"며 해당 남성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박현빈은 "요즘은 그럴 수 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번호판을 누르기 싫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다 "분위기가 너무 다운됐다"며 박현빈에게 노래 라이브를 부탁했다. 이에 박현빈은 '곤드레 만드레'를 선곡해 곽범과 함께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흥 넘치는 무대는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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