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이 서울대 합격 순간을 가족들과 함께했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에 합격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3일 정지웅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정지웅 서울대 합격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와 합격자 발표"라고 긴장한 기색을 드러낸 후 합격자 발표 페이지에서 성명과 수험번호, 생년월일을 작성했다. 정지웅은 "타자도 안 쳐져"라면서 본인이 맞게 작성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동생이 "맞아?"라고 되려 긴장해서 묻자 정지웅은 "맞아"라고 답하며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정지웅은 영상을 촬영하던 아빠 정은표와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엄마에게 "누릅니다? 누릅니다?"라고 웃으며 말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했다.

정지웅은 페이지가 넘어가자 정지웅은 화면을 손으로 가렸다. 정은표는 정지웅이 클릭하는 순간 "잠깐"이라며 본인 역시 떨리는 마음을 주체 못했고 "나왔어?"라고 물었다.

사진=정지웅 유튜브 채널
사진=정지웅 유튜브 채널

정지웅은 "나왔어"라면서 화면을 쉽게 보지 못했다. 그는 화면을 가린 손을 조금씩 내리며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마지막 합격 여부란에서 잠시 멈칫하고는 손에 가려졌던 '합격' 글자를 확인했다.

정지웅이 먼저 "합격!"이라며 승리한 듯 환호하자 정은표와 정지웅의 동생 역시 기뻐하며 소리를 질렀다. 정은표의 아내 김하연 씨는 얼굴을 가리고 오열했다. 정지웅은 이러한 엄마를 꼭 안아주며 다독였고 김하연 씨 역시 "우리 아들 고생했어"라면서 정지웅을 안아줬다. 정지웅은 엄마에게 "왜 울어"라면서 능청을 떨기도 했다.

정지웅은 동생 또한 안아주면서 등을 토닥였다. 동생은 "자랑할 사람 한 명 생겼다"라면서 본인 일처럼 기뻐했다.

앞서 정은표는 아들 정지웅의 글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인용하며 정지웅의 서울대 합격 소식을 밝혔다. 정지웅은 1년 동안 수능 준비를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2021년 한해를 두고 "통째로 갈아넣은.. 완벽한 올인"을 한 해라고 표현했다.

정지웅은 "나는 나를 믿었다. 사실 내신을 버리고부터는 저를 믿어야만 했다. 다른 방법이 딱히 없었습니다 ㅎㅎㅎ"라며 "수능 보고 와서 써둔 가채점표를 하나하나 쳐서 메가스터디 채점시스템을 돌릴 때 정말 떨렸고, 이 점수가 맞는 점수인지 실제 성적표를 받을 때 또 한 번 떨렸고, 이 점수면 안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합격이 맞는지 방금 합격확인을 하면서 또 한번 죽어라 떨렸습니다.. ㅎㅎ 다행히 세 번의 떨림 모두 잘 지나쳤네요"라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한편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은 과거 아버지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고등래퍼3',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으며 아이큐 167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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