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송소희, 황소윤이 'Tell Me'를 추억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선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97년생 동갑내기 송소희, 황소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는 아이돌’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선예는 “처음 스튜디오에 들어섰을 때 낯설면서도 익숙한 공기와 냄새가 느껴졌다”며 “’돌아왔구나’ 싶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유세윤은 “저희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며 “뭐만 하면 ‘선예는 달라’라고 한다”고 팬심을 전해 웃음을 줬다.
“활동하러 들어온 지는 얼마나 됐냐”는 김국진의 말에 선예는 “두 달이 됐다, 그래서 딸들이 너무 보고싶다”며 “이제 ‘라스’를 거의 마지막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요즘 ‘선예 여권 뺏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안영미의 말에 김구라는 “그게 무슨 무책임한 말이죠? 왜 사람을 집에 안 보내”라고 발끈했고 안영미는 “그만큼 팬들이 아쉬워하는 것”이라며 진정시켜 폭소케 했다. 선예가 ‘마마돌’의 ‘우아힙’을 선보이자 김국진은 “왜 여권 뺏으라고 하는 지 알겠다”고 감탄했다.
선예의 오랜 팬이었음을 밝히며 “저희는 그냥 원더걸스로 대통합 됐다. 점심 시간에 원더걸스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고 회상하는 송소희에 황소윤 역시 “‘Tell Me’가 우리의 국가였다”고 표현해 웃음을 줬다. 송소희는 “‘So Hot’이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어릴 때 국악 방송에 나가서 부른 적도 있다”며 “’난 너무 멋져, 난 너무 매력있어’ 부분의 가사가 선배님들의 성향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민요 버전의 ‘So Hot’을 선보여 선예를 감동시켰다. 앞서 “’라스’를 거의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간다”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낸 선예는 ‘Love Poem’으로 여전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선예는 이른 나이에 한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외동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항상 있었다”며 “나이 때문에 ‘너무 빨리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제가 제 삶을 들여다 봤을 때는 그때가 자연스러운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에 대한 환상을 아직도 가지고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럴 리가요”라며 “남편의 코 푸는 소리가 되게 크다, 폭발음 같은 게 난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황소윤은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를 록 버전으로 재해석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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