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사랑의 불시착'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10일 손예진과 현빈은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라며 수줍게 공개 열애 중인 현빈이 상대임을 밝혔다. 손예진은 현빈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면서 결혼을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빈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결혼 소식에 지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동료 배우 이정현은 "꺄~~~울예진이 넘 눈물난다~~! 빈이씨랑 넘넘 이쁜부부될거야"라고 축하했고 송윤아는 "우리 예진이... 만나서 얘기해", 오윤아는 "너무 축하한다 예진아~!!! 우리 예진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빈씨"라고 했다. 이민정 역시 "봄봄봄~"이라고 축하했다. 전 세계 팬들 역시 각국의 언어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9년 방송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 2020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1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은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 역할을, 현빈은 윤세리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는 마지막회에서 21.7% 최고 시청률을 기록.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사랑의 불시착'이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도 사랑 받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만큼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매체에서도 현빈, 손예진의 결혼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특히 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넷플릭스 시청 순위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일본의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은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을 연예 섹션 메인에 배치하는가 하면 일본 넷플릭스의 트위터 계정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함께 '사랑의 불시착' 사진을 게재했다.
한 쌍의 톱스타 부부의 탄생에 많은 축하와 축복이 전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