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송강이 박민영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다.

1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극본 선영/연출 차영훈) 3회에서는 하경(박민영 분)에게 마음을 묻는 시우(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우는 하경에게 약을 건넸지만 하경은 “나 비염이라니까?”라며 무시했다. 시우는 “보기보다 둔하네요”라며 하경의 손을 잡고 이마의 열을 재보게 한 뒤 “열 나거든요?”라며 약을 챙겨줬다. 갑자기 일어난 스킨십에 하경은 “너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놀랐고 시우는 “사회생활 중인데요, 과장님한테 어필하는 중”이라며 “걱정 마세요, 한 번 잤다고 사귀자고 안 합니다”라고 웃었다.

신혼 집에서 중고 거래를 하려던 하경은 집으로 찾아온 시우에 놀랐다. 시우가 거래자였던 것. 하경은 정색하며 “너한텐 안 팔래. 그냥 가라”고 말했지만 시우는 “과장님 온라인으로 중고 거래 처음 해보죠?”라며 “못해도 40은 받을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꼴랑 30만 원에 콜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이 스피커는 한정판이라 매니아한테 팔면 프리미엄도 받을 수 있는데 풀박 상태로 반값에 파는 건 거래가 아니라 기부죠”라며 중고 거래를 도와줬다.

열심히 설명하는 시우의 옆모습에 홀린 듯 다가가던 하경은 “한 번 잤다고 사귀자고 안 합니다”라는 시우의 말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왜?”라고 물었다. 정신을 차린 하경은 “왜 그렇게 긴장하세요?”라는 시우의 말에 “나 긴장 안했는데? 하나도”라고 당황했다. 중고거래를 도와준 후 “고마웠다”는 말에 시우가 “밥이라도 사주세요”라고 하자 하경은 “무슨 뜻이야?”라고 경계했지만 시우가 “무슨 뜻이 있어야 해요?”라고 해맑게 묻자 “아냐”라며 웃었다. 시우는 앞서 가는 하경을 바라보며 웃었다.

맥주를 마시며 “약은 먹었어요?”라고 갑자기 이마 열을 재보는 시우에게 하경은 “뭐하는 거야?”라며 놀랐고 시우는 “먹었구나? 열은 내렸네요”라며 웃었다. 그런 시우의 모습에 감상에 빠져있던 하경은 갑자기 들어온 기상청 직원들의 모습에 “들키면 안 돼, 너랑 나 지금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라며 숨었다.

무사히 치킨집을 빠져나온 후 시우는 “뭐예요 이거? 우리 들킬까 봐 숨어야 하는 사이였어요?”라고 물었다. 한 발씩 다가오는 시우의 모습에 하경이 “너 좀 가깝다?”며 뒷걸음질 치자 시우는 “과장님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하경은 “아니 왜? 아닌데.. 그렇게 보였니?”라고 당황했다. 시우가 “나는 썸은 안 탑니다”라고 하자 하경은 “누가 너한테 썸 타재?”라고 했고 시우는 “그럼 사귈래요?”라고 물었다. 하경이 “뭐야 한 번 잤다고 사귀자고 안 한다며”라고 시우는 “나만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할 순 없으니까. 좋으면 사귀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예요. 어느 쪽이에요 우리?”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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