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준호, 윤기원이 강경헌을 좋아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경헌과 함께하는 돌싱들의 캠핑이 전파를 탔다.

임원희, 김준호, 윤기원의 캠핑에 배우 강경헌이 찾아왔다. 강경헌과 김준호는 연영과 95학번 동기. “신입생 OT 때 유지태랑 둘이 버스 뒷자리에 앉았다”는 김준호의 말에 강경헌은 “그때 잘생긴 애가 버스 뒷자리에 딱 앉아 있더라, 근데 휴게소에 내렸는데 준호도 없고 지태도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지태가 얼굴이 너무 작아서 키가 작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청 컸다, 반면 준호는 작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난 경헌이를 좋아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어느 날 선배가 시키는 작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경헌이가 진지하게 ‘준호야 너 이렇게 살지 마’ 하더라. 맨날 술 먹고 집안 돈 쓰고 다니지 말라고. 그런 말 한 사람 처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준호는 “그 후 얘를 따라 팬터마임을 배웠다. 얘가 좋아해서 열심히 배우는 척을 했다”고 회상했다.

강경헌을 마음에 품었던 사람은 김준호 뿐만이 아니었다. 윤기원은 “2008년에 다같이 설렁탕을 먹으러 갔는데 드시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맨정신에 고백할 수 없어서 몰래 반주를 한잔 했다”며 “이보시오! 보아하니 예쁜데 나하고 한번 사귀어 보시겠소”라고 당시의 장난 고백을 재현해 웃음을 줬다. 그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대놓고 ‘됐어요’라고는 못 하시고 장난으로 웃다 마시더라. 근데 내가 두세 번 더 했다”고 털어놨다. 강경헌은 “나는 장난인 줄 알았다. 그렇게 고백을 할 거라고는 상상을 못하니까”라며 놀랐다.

임원희 역시 “몇 해 전 ‘연예대상’에서 처음 봤을 때 너무 예쁘시고 키도 크셔서 놀랐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형들은 지금 경헌이한테 사심이 많잖아”라며 “보통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한테 용기가 안 나면 소개팅 시켜준다고 떠보거든”이라고 운을 뗐다. 임원희는 “그런 상상 해봤다”고 동조하며 강경헌한테 “괜찮을 사람 있는데 소개해줄까요?”라고 물었고 “누구요?”라는 강경헌의 질문에 “저요”라고 수줍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원희 형 정말 너무하네”라며 “저 형 ’돌싱포맨’에서는 남자들끼리 있으니까 아무 말 안 한다”고 폭로했다.

네 사람은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을 펼쳤다. “남자들은 ‘강경헌이 좋다’로, 강경헌은 ‘여기에 좋은 사람이 있다’로 하자”는 제안에 네 사람 모두 “네”를 외친 가운데 강경헌만 찌릿한 전기 충격을 느기자 김준호는 “야 그렇게 싫냐 우리가?”라고 빈정 상한 듯 물었고 강경헌은 “아니야, 기계가 잘못됐어”라며 당황했다. “다시 한 번 해보자”는 강경헌의 말에 김준호가 “나는 상대가 돌싱이어도 괜찮다”라고 말했고 MC들은 “저기 다 돌싱들인데 저런 질문을 해서 뭐하냐”고 핀잔을 줬다. 강경헌은 “네”라고 대답했지만 또 거짓으로 나오자 당황했다. 임원희는 “전 이해합니다”라고 위로했지만 김준호는 “너 돌싱에 대한 편견이 있는 거야?”라며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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