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정종연 PD가 올해 계획을 전했다.

tvN '대탈출' 시리즈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까지 추리물의 대가 정종연 PD. 매년 '대탈출' 시리즈와 '여고추리반' 시리즈가 한 시즌씩 방영되는 만큼, 다음 시즌이 얼른 나오길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많다. 올해 '여고추리반'으로 한 작품을 끝낸 정종연 PD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대탈출' 새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8일 오후 정종연 PD는 헤럴드POP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2년 동안 '대탈출' 12개, '여고추리반' 8개를 했다. 하얗게 불태웠다. 52주인데 20주를 방송했다. 지칠 대로 지치기도 했다. 아이디어 차원에서도 그렇고, 몸 관리를 위해서도 쉬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방송계에 굉장히 많은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될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은 고민하고 있다.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문틈이 살짝 열린 것 같은데, 할 수 있을 때 해야 하지 않나 싶다. 기억과 모색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올해 '여고추리반'으로 한 작품했고, '대탈출'도 오래 했으니까 다른 작품을 기획하게 될 것 같다"고 넌지시 말했다.

사진제공=티빙
사진제공=티빙

비비의 말은 이루어진다고, 다음 시즌은 '기숙학교 미스터리-사라진 소녀들'을 원한다고 했다. "이번 시즌에도 합숙해보려고 해봤다. 스케줄을 한 번에 빼야 하는 상황이라 안 됐다. 시즌3가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스케줄을 맞춰보면 힘들더라. 아이디어 차원을 떠나서 출연자들의 스케줄이 맞아야 한다. 1년 전에 미리 얘기하면 빼줄 수 있냐고 했다."

항상 겨울에 진행되는 만큼, 여름에 시즌3를 보고 싶다는 의견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저도 번 해보고 싶은데, 진짜 고생스러울 거다. 출연자들은 더위가 더 힘들 거다. 이미 과몰입 상태라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여름 출연은 저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티빙은 스핀오프를 많이 시도한다. '여고추리반'의 스핀오프를 기대해도 될까. "'대탈출'은 소재를 가지고 스핀오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고추리반'은 생각해본 적 없다. 너무 속 보이지 않나. 하하."

끝으로 정종연 PD는 "'대탈출'도 고민 중이다. 3월에 피오가 군대에 가기 때문에 출연자들과 이야기 중이다. 스케줄 되는 대로 빨리하고 싶다. '대탈출'을 하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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