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가 가정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핫펠트가 출연한 다음 주 방송의 예고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핫펠트는 이날 "세상에 용서 받으면 안되는 것들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 저한테 아버지란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사기 사건이 터졌고, 저랑 찍은 사진을 피해자들한테 보여주고"라고 과거 아버지가 벌인 사기 사건을 회상했다.

아버지는 사과는커녕 핫펠트에게 보석금을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그는 "보석금으로 좀 해줄 수 있냐고. 어디까지 사람을 용서해야 하는 건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오은영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용서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다. 빨리 그걸 삭이려고 하면 예은 씨 마음이 해결이 안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며 따뜻한 조언을 예고했다.

목사인 핫펠트 부친은 지난 2018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명목으로 197억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여 피소됐다. 징역 6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며 당시 핫펠트마저 사기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핫펠트 역시 이 과정에서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핫펠트 측은 부친이 주최한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적 없으며,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연을 끊었던 아버지와 당시 어렵게 연락을 시작하게 됐을 뿐 부친의 혐의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핫펠트의 사기 혐의는 무혐의로 수사 종결됐고, 그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예은은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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