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써클 하우스' 방송화면 캡쳐
SBS '써클 하우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은영 매직이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영원한 라이벌 형제의 난을 주제로 토크가 펼쳐졌다.

안예원의 오빠 안재훈은 “아버지가 아프셔서 투병생활을 2년 정도 했거든요. 그러면서 서로 다 돌아가면서 간병을 해야 하니까 스트레스 받고 힘들잖아요”라면서 아버지가 급성백혈병을 앓으면서 자신이 골수이식을 했는데 수술 결과가 좋지 않아 7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재훈은 자신이 공부하는 것도 접고, 아버지의 병실을 지켰다며 가끔은 동생이 먼저 바람 좀 쐬고 오라고 해주길 기다렸다고 이야기 했다. 안예원은 “저는 그때 대학교 다니면서 일을 했어요. 강사를 하고 있었어요. 병원에 오면 밤 11시여서 병원에서 자고. 아침에 병원에서 학교로 가고. 그래서 저도 제 생활이 많이 있진 않았거든요”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안재훈은 “동생이랑 어머니한테는 말을 길게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제 차례가 되가지고 갔는데 야 니는 잘해라 말이 딱 끝이었거든요”라고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말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아버님의 말씀에는 많은 의미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라면서 잘하라는 의미에 담긴 아들을 향한 고마움과 사랑 믿음 등을 언급했다.

오은영의 말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고, 안재훈 역시 “이런 말은 처음 들은 것 같아요. 뭔가 마음 속에 있는 게 조금 내려가는 것 같아요”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안재훈은 동생 안예원에게 “속마음은 너를 많이 걱정하고 사랑한다는 거지”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써클 하우스’는 신년특집 10부작 '대국민 상담 프로젝트'로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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