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쇼다운' 캡처
JTBC '쇼다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재범이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1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쇼다운'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등장과 크루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범, 익스프레션 크루 이우성 단장, 제이블랙이 등장해 심사위원이 됐다.

이어 리버스크루,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소울번즈, 원웨이크루, 플로우엑셀, 이모션크루 등 '쇼다운'에 도전장을 내민 여덟 크루가 소개됐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박재범은 우선 비보잉에 대해 정체성과 연계해 설명했다. 박재범은 "브레이킹이 힙합이고 나의 정체성의 뿌리는 바로 비보이"라고 했다.

이어 박재범은 "많은 분들이 절 래퍼, 댄서, 사장님, 가수 등으로 알고 계시는데 전 비보이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한국 팀이 제가 좋아하는 춤, 문화에서 짱먹은 거다"며 "근데 그렇게 죽도록 하고 명성을 얻었는데 동네 빵집에서 알바하고 있고 대한민국 비보이들이 얼마나 피, 땀, 눈물을 흘려서 명성을 얻었는지 모를 것"이라 말했다. 박재범은 "이 분들이 이걸 하기 위해 이 몇 바퀴를 돌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사람들이 많이 알아줬으면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했다.

심사위원이 된 제이블랙과 이우성에 대해 박재범은 "제가 이 두 전설 가운데 있는 게 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이블랙은 "전 이걸 평가할 자격이 없는 쓰레기다"며 "대중의 시선에서 춤의 매력을 심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장성규는 "그 정도셨으면 출연을 고사하셔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인 여덟 크루들의 불꽃 튀는 비보잉이 시작됐다.

프로그램 형식은 대결에서 이긴 팀이 다음 배틀로 진출, 최종 한 크루만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8강전은 1대1 에이스 배틀로 이뤄지며 각 크루의 에이스들이 이겨야만 그 크루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마지막 결승전은 5대5 배틀이 된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기 전 박재범의 저지쇼가 펼쳐졌다. 저지쇼는 배틀의 심사를 맡은 사람이 저지이자 댄서로서의 면모를 펼치기 위해 하는 공연을 말한다.

이어 첫번째 대결 토너먼트 배틀이 시작됐다. 장성규는 "1라운드 우승상금만 1000만원이고 탈락 면제권이 있는데 두 개의 특전 중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크루의 에이스들이 소개됐다. 바로 갬블러 크루에선 킬, 원웨이크루의 쇼리포스, 퓨전엠씨의 레온, 리버스크루의 너리원, 진조크루의 윙, 폴로우엑셀의 홍텐, 소울번즈의 니피, 이모션크루의 포켓이었다.

이어 1라운드 토너먼트 배틀 8강전이 공개됐다. 퓨전엠씨의 에이스 레온과 원웨이크루의 쇼리포스가 처음으로 1대1 에이스 배틀 무대에 올랐다. 에이스들은 심사위원들에게 각 1표, 다른 크루원들의 과반수 선택 1표, 99명의 관객 과반수 선택 1표로 총 5표 중 더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승리하게 됐다.

쇼리포스의 레온의 무대 이후, 퓨전엠씨의 레온이 관객 투표 58표를 받았다. 반면 크루원들의 선택에선 쇼리포스가 이겼다. 이가운데 심사위원들은 모두 쇼리포스를 선택해 쇼리포스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다음 에이스 배틀로는 진조크루의 윙과 이모션크루의 매드문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윙은 세계 2위라는 어마무시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 윙과 매드문의 대결의 결과 공개에 앞서 박재범과 이우성은 기권표를 내놨다. 박재범은 "굉장히 어려웠다"며 "하차할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제이블랙은 윙을 택했다.

장성규는 관객 투표 결과가 18대 81이라고 밝혔다. 81표의 주인공은 매드문이었다. 그러나 크루원 투표 결과는 17대 12로 드러나 윙이 2대1로 승리, 진조크루가 이모션크루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눈물을 보인 매드문은 "원래 포켓씨가 에이스 배틀을 하기로 했는데 급사정으로 제가 하게 된 거다"며 " 팀원들이 응원해줬는데 막상 지니까 팀원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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