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헤럴드POP=조은미 기자]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주인공 커플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본인을 스태프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심스레 하고 싶은 말 적어 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누리꾼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 스케줄표를 첨부하며 본인이 드라마 스태프임을 증명했다. 그는 "웬만하면 이런 글 안 올리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다들 화를 푸셨으면 해서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라고 운을 뗐다.

누리꾼은 "어리석은 한분 때문에 작품에 참여했던 다른 분들까지 욕 먹는 게 안타까워서 글을 올린다"라면서 앞서 한 스태프가 결말에 관해 '슬프다'라고 스포일러를 올린 것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그는 "대본이 슬프다는건 개인의 소감이지, 시청하시는 분들마다 느끼는게 다 다를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납득할만하고 의미 있는 15부, 16부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다년간 드라마 제작하면서도 손에 꼽는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로나19 상황, 실제 계절과 각본 속 계절 차이로 배우들, 스태프들이 고생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이를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결말이 어떻게 지어질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흐름대로라면 나희도(김태리 분)과 백이진(남주혁 분)의 해피엔딩이 기대되는 상황. 하지만 지난 27일 방송된 14회차 마지막 장면에서 백이진이 나희도를 인터뷰하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뒤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며 본인이 결혼 당사자라면 할 수 없는 의미심장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마지막 대사가 곧 새드엔딩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백이진이 나희도의 남편이 아닐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현재 시점에서 나희도의 딸이 '백'씨가 아니라는 점 등은 이러한 예상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14회까지 미성년자, 성인 러브라인 논란을 딛고서도 끌고 온 감정선은 나희도, 백이진의 해피엔딩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종영까지 2회가 남은만큼 스태프까지 등판해야 할 정도로 드라마 팬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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