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애덤 프로젝트'를 재밌게 봤음을 알렸다. 그는 "시간 여행하는 영화가 있는데 재밌더라. 예전에 내가 어른이 돼서 소년 명수를 만나러 돌아가면 '미래의 너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고 했다.

이어 "재밌게 봤는데 현실적으로는 시간 여행이 불가능하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하니까 천재가 시간 여행을 만들지 않을까 걱정된다. 카이스트나 저쪽 계신 분이 만들지 않을까. 저 좀 보내달라"며 시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엄마가 해준 음식이 좋다며 결혼을 하지 않고 엄마와 쭉 살고 싶다는 청취자의 말에는 "엄마가 계속 (요리를) 해주긴 할 거다. 75세 어르신이 55세 딸이 먹고 싶어 한다고 치킨을 튀기시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중2 딸이 저를 시키면 즐겁게 한다. 부모 자식 간의 연결고리 아닌가 싶다. 그래도 결혼 해서 나가는 게 낫겠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소개팅을 앞두고 상대방이 자가격리라는 말을 했다며 거짓말은 아닐까 묻는 청취자에게는 "아무렴 자가격리로 거짓말하겠나. 격리 끝나고 만나라. 너무 좋아하는 티 많이 내면 그쪽에서 싫어한다. 당겼다 밀었다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4일 아프면 3일 쉴 수 있다. 쉴 날이 많지 않기 때문에 쉬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2번의 자가격리, 1번의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 생활을 세 번이나 했다고 밝히며 "저는 1년의 3분의 1을 날렸다. 약 40일을 집에 있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 세 번하니까 걱정하는 연락도 안 온다. 저같이 3번 한 연예인들 많다. 웬만하면 전화도 안 오더라"면서도 안 아픈 게 최고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에는 "저는 갱년기 아니어도 소년기부터 화가 났다. 지금 더하진 않는다. 다행이다"며 "화를 내야 먹고 사는 인생이 됐다. 어떻게 하면 좋나. 먹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딩크족의 이야기에는 "결혼하고도 아이를 안 낳으려고 하는 건 귀여운 건 좋은데 키우기가 힘든 거다. 이건 정확하게 짚어서 국가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해결해줘야 한다. 저녁까지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곳을 마련해주면 얼마나 편하게 일할 수 있지 않냐. 그러면 아이가 태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꼭 기억해달라"고 소신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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