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원희, 탁재훈이 빵지순례에 나섰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을 빵 쇼핑에 대동한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일찍 탁재훈을 만난 임원희는 “포켓몬 빵을 사야한다”고 말해 탁재훈이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억지로 임원희의 포켓몬 빵 순례에 함께하게 됐다. 서장훈은 “두 분 나이를 합치면 110살에 육박한다. 그런 두 분이 아침부터 빵을 사러…”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빵보다 그 안에 있는 띠부씰이 중요하다”며 콜렉션을 보여주는 임원희의 모습에 탁재훈은 “그냥 누구한테 달라고 해”라며 이해하지 못했고 임원희는 “다들 모으는데 이걸 누가 줘?”라며 웃었다. 탁재훈은 한숨을 쉬며 “이거 비밀로 했지? 주변 사람들이 이걸 다 알아? 너 나이가 지금 50이 넘었는데 애들 스티커 모으고 다닌다고 소문 나면…”이라고 걱정했다. “애들이 아니라 지금 어른들도 다 이거 모으려고 난리라니까?”라며 당당해 하던 임원희는 “난 왜 데려가?”라는 탁재훈의 말에 “창피하잖아. 같이 가면 창피함을 나눌 수 있잖아”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여러 마트와 편의점을 돌아다니던 임원희는 허탕을 쳤고 탁재훈은 창피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빵 사겠다고 오픈런을 한다”며 헛웃음을 치던 탁재훈은 “돌았나?”라고 중얼거렸고 임원희는 “돌았다뇨? 이 아름다운 취미를 가지고”라고 발끈해 웃음을 줬다. 최시원과 통화하는 탁재훈의 모습에 임원희는 “나 원희 형”이라며 “혹시 근처 편의점 갈 일 없나… 너 혹시 포켓몬 빵 아니?”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황급히 전화를 끊으며 “창피하게 애한테 왜 빵 사는 얘기를 해”라고 원망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원희는 결국 빵 구입에 성공해 “이 정도 산 거면 대박”이라고 흥분했다. 임원희는 포켓몬 도감을 꺼내 “내가 지금 26개를 모았다”며 “제발 내가 없는 것 중에”라고 기도 후 스티커 포장을 뜯었다.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씨는 “우리 한승이(손자)랑 똑같으시네”라며 웃었다. 탁재훈은 “너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황당해 하며 임원희가 뜯은 빵을 열심히 먹었다. 이후 “없는 스티커가 나왔다”는 임원희의 순수한 기쁨에 탁재훈은 결국 “원희야, 너 괜찮아야 해. 아프지 마”라며 폭소했다. 두 사람은 “하루종일 빵만 먹었더니 속이 느끼하다”며 분식점으로 향했다. 임원희는 탁재훈에게 사인을 받으러 온 초등학생들에게 “되게 많이 모았지?”라며 스티커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엄마가 스티커 못 모으게 한다”는 초등학생 팬의 말에 탁재훈은 임원희에게 “너도 엄마가 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아랑곳 않고 “스티커 159개 더 모아야 한다”며 길을 나섰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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