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양동근/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설경구, 양동근/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양동근을 향한 수줍은 팬심을 드러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극중 설경구는 블랙팀의 리더, 야차 '지강인' 역을, 양동근은 선양 생활과 작전 현장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 요원 '홍과장' 역을 맡았다.

양동근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데는 이미 캐스팅되어 있던 설경구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설경구는 양동근의 오랜 팬이었다고.

이와 관련 설경구는 "나뿐만 아니라 양동근 팬 아니었던 사람이 있나. 아역 때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팬심으로 궁금해서 그때 어떻게 다녔나 물어봤는데 버스 타고 다녔다더라. 그런 이야기들을 양동근한테 직접 들으니 너무 희한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이로는 내가 선배지만 양동근이 한참 선배다. 팬이었던 분이 아역 시절부터의 이야기를 해주니 넋이 나가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양동근은 "인생이 영화이지 않나. 살다 보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에 떠오르는 대사가 있다"며 설경구 주연의 영화 '박하사탕' 명대사를 즉흥적으로 따라했다. 아울러 "얼마나 팬인지 모른다. 너무 영광이다. 감사하다, 선배님"이라고 화답했다.

이처럼 설경구, 양동근이 서로를 치켜세운 가운데 두 사람이 '야차'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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