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에 불륜 미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오는 9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베일을 벗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이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대중들이 가지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방송도 시작 전 '우리들의 블루스' 인물관계도에 등장하는 최한수(차승원 분)과 정은희(이정은 분)의 설명에 불륜 미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한수의 소개란에는 "아내와 자식 사랑이 끔찍하다", "그는 아내 미진과 딸을 골프 유학을 위해 해외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가 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유부남임을 알 수 있다. 정은희의 소개란에는 "아직도 싱글", "어느 날 한수가 제주에 나타났다. 잠시 잠깐 온 게 아니라 발령받아 온 것이다. 그것도 이혼을 준비하면서. 어쩌면 사랑도 가능할지도"라고 적혀 있어 두 사람이 러브라인임을 예측케 했다.
노희경 작가는 지난 1998년 KBS2 드라마 '거짓말', 1999년 '슬픈유혹', 2000년 '바보같은 사랑' 등 수차례 불륜 서사를 다뤄온 바 있다. 때문에 대중들도 또 등장한 불륜 서사 우려에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tvN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