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배우 이정은이 영화 '기생충'을 언급했다.

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정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이 등장하자 MC들은 이정은에 대해 "유명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분이다"라며 반겼다.

이에 이정은은 "예전에 예능 섭외를 받은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예능 출연을 심장도 약하고 떨리고 그래서 고사를 했다가 만약 예능을 하게 되면 송은이가 있는 프로그램에 나와야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은 송은이에 대해 "나중에 보니까 팬클럽 회원이시더라"고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너무 좋아해서 프로그램에 섭외 차 전화를 드렸다"며 "거절을 하기 위해 저를 만나셨는데 밥도 사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 주셔서 그 이후로 더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송은이가 팬이라기 보다 거의 스토커 쪽이 아닌가 싶을 정도더라"며 "일면식도 없는데 선물도 보내더라"고 했다. 이에 송은이는 "스토커 맞다"고 했고 이정은은 "너무 좋았다"며 "힘이 나서 정말 열심히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이랑은 영화 '마더'에서 만났다"며 "봉준호 감독은 단역 부터 막내 스태프 이름까지 다 외우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은 "보니까 진짜 다 적어서 공부하시더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이정은은 "지하철 1호선이란 연극에서 노역을 맡기 위해 경쟁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때 부터 할머니 역을 하다보니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실제로 척추에 문제가 생기더라"며 "그래서 무대를 좀 접고 다른 쪽으로 방향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기생충'에 대해 김용만은 "대본 받고 이런 효과가 올 줄 알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정은은 몰랐다면서 "맨 처음 받았던 건 한 장의 콘티였는데 여자가 벽을 미는 장면 밖에 없길래 탈출기 같은것 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떨리는 목소리 같은 경우 대본에 있는 게 아니라 제가 그냥 한건데 난 그렇게 내가 목소리를 떠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작품을 어떻게 선정하냐는 질문에 이정은은 "주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위주로 뽑고 개인적인 관심이 있는 것들도 선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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