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그린마더스클럽'이 '서른, 아홉'의 인기 바톤을 이어받지 못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제작 JTBC스튜디오, 메가폰)이 '서른, 아홉' 후속으로 지난 6일 첫 방송됐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작품.
이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이사 첫날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신입맘' 이은표(이요원)의 수난 가득한 상위동 입성기를 통해 엄마들이 모인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은표는 초등 커뮤니티의 실세이자 옆집 이웃 '타이거맘' 변춘희(추자현)와 첫 만남을 제대로 망치는가 하면, 아이 교육 방식을 묻는 변춘희에게 "저는 그런 쪽 엄마는 아니라서요"라며 다른 상위동 엄마들과 선을 긋는 대답으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어 커뮤니티에서 소외되기 시작했다.
또 이은표의 의미심장한 악몽의 주인공 옛 친구 서진하(김규리)와의 예상치 못한 재회가 전파를 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첫 회 시청률 성적표는 참담했다. 닐슨코리아의 시청률 집계에서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5%의 수치를 기록한 것.
'서른, 아홉' 최종회가 8.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종영했음에도 반토막 이상 하락하고 말았다. '서른, 아홉' 첫 회가 4.4%였던 걸 감안해도 차이가 많이 난다.
학부형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종합선물세트라고 자신만만했던 '그린마더스클럽'.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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