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오마이걸 리더 효정이 멤버들의 '리얼 러브'에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오마이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유아 씨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건강 회복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오는 4월 21일 데뷔 7주년을 맞이한다. 효정은 7주년 소감에 대해 "멤버들과 다같이 있을 때 (7주년이) 느껴지지만 항상 비슷한 에너지를 갖고 와서 우린 아직 갈 길 멀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계단식 성장을 했지만, 아직 우리는 올라갈 계단이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규 2집 동명의 타이틀곡 'Real Love'(리얼 러브)가 최근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 김신영은 "음악방송 1위 축하한다. 음원 전쟁 세상에 1등 트로피를 잡은 게 어디냐"면서 1위 공약을 언급했다.

이에 지호는 "저와 미미, 유빈이 방송을 하다가 공약 얘기를 했다. 그때 세 명을 제외한 승희, 효정, 아린, 유아가 민낯으로 뷰티 버전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올리겠다고 했다"면서 반대시 방송하는 동안 연락하라고 했으나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신영은 "'리얼 러브'에 '우린 이 음악을 빌려'라는 가사가 있다. 이 대목을 가장 잘 표현한 사람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를 듣고 승희는 "지호가 향기에 취한 듯 무대를 하는 게 느껴져서 확실히 전달됐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지호 역시 "저는 승희 언니가 '핑크빛 하늘을 빌려'를 할때 정말 핑크빛 하늘을 빌려서 줄 뻔했다"고 화답했다.

유빈, 아린 역시 지호를 꼽았고, 효정은 미미와 유아, 승희가 성숙미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내 찐사랑은 누구냐는 질문을 하자 다들 아린이라고 생각했지만 승희는 "사실 효정언니 같다. 멤버들이 진짜 리얼 러브를 언니한테 많이 보낸다"며 "언니 이걸 못 느끼냐. 파렴치한이구만"라고 장난쳤다.

효정은 "멤버들이 리더로서 믿어주는 부분이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린이처럼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믿어주는 건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을 향해 "오마이걸 멤버들과 7년이란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좋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김신영은 "멤버들은 몰라주지만 나만 아는 나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유빈에게 질문했다.

유빈은 "민낯이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답했다. 그러자 멤버들 역시 공감했다. 특히 지호는 "화장 한 거랑 안 한 거랑 별차이가 없다"라고 했다.

끝으로 아린은 오마이걸을 대표해 팬들을 향해 "미라클 생각하면 아련하고 고마움이 큰 것 같다. 7년동안 변함없이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나오면 가장 힘을 많이 주고 보듬어주는 미라클 덕분에 항상 오마이걸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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