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왕 '작은 아씨들'을 꺾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가왕 자리에 오르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깻잎 논쟁과 새우 논쟁이었다. 두 사람은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부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매료시켰다.

2라운드 진출자는 새우 논쟁이었다. 깻잎 논쟁의 정체는 아나운서 김주희였다. 김주희는 "어릴 때부터 흥이 있어서 동네 노래자랑 나가면 장려상을 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직장인 시절엔 상사에게 출근해야 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라 바로 현장에 간다. 칼퇴근 후 제 시간을 쓸 수 있어서 좋다. 요즘은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하며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라 어렵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 골프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었다. 두 사람은 함중아의 '내게도 사랑이'를 부르며 중후한 음색과 젊은 음색의 조화를 들려줬다.

2라운드 진출자는 1%의 영감이었다. 99%의 노력의 정체는 해설위원 제갈성렬이었다. 제갈성렬은 "제가 사실 박치다. 너무 자신이 없어서 섭외를 거절했다. 올림픽 해설을 가서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숙소에 가면 어떤 노래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서 춤과 노래를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보' 이미지를 깨고 싶다며 "그 모습은 제가 아니다. 많은 생각했는데, 저는 그냥 울보를 해야겠더라. 중계는 있는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 제 감정을 속이는 것은 그 자체도 속이는 것이라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소리 반과 공기 반이었다. 두 사람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2라운드 진출자는 공기 반이었다. 소리 반의 정체는 재하였다. 재하는 "아직까지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번 연도에는 팬분들과 대중들에게 제 노래를 전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머니 임주리가 라이벌이라며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 자리가 별로 없다. 어머니는 은퇴하시고 어머니를 이겨서 제가 어머니를 먹여 살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재하는 "어디든 불러만주시면 바로 달려가겠다. 어머니와 '복면가왕'도 나오고 싶다. 번호를 드리고 가겠다"라고 전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누룽지와 누렁이였다. 두 사람은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를 부르며 여린 미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2라운드 진출자는 누렁이였다. 누룽지의 정체는 하이포 출신의 백명한이었다. 백명한은 "현재 분식집을 하고 있다. 현실의 벽 때문에 가수를 내려놨다가 최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벚꽃이 피고 지는 게 2주라고 한다. 벚꽃이 필 때 친구들에게 연락이 온다. 저는 2주짜리 가수다. 그래도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백명한은 "김밥집만 하면서 노래를 취미로 하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된다. 같이 병행하며 앨범을 내면서 많은 분께 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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