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고교생 커플 배현성, 노윤서가 열여덟 인생 가장 큰 선택의 순간을 맞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현리나 김성민/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에서는 앙숙인 아버지들 사이 사랑을 키운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 정현(배현성 분)과 방영주(노윤서 분)가 주인공인 ‘영주와 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 중 방영주는 갑갑한 제주를 떠나는 게 목표인 열여덟 고등학생으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서울로 대학교 진학을 꿈꾸고 있었다. 제주가 지루한 방영주에게 유일한 자극이 되는 존재가 바로 남자친구 정현이었다. 정현의 아버지는 오일장에서 순대국밥 집을 하는 정인권(박지환 분)이었고, 두 아버지는 철천지원수 사이였다. 그럼에도 정현과 방영주는 몰래 연애를 했고, 그런 두 사람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찾아왔다. 임신을 하게 된 것. 피임도 했는데 찾아온 임신은 혼란을 안겼고, 방영주는 임신중단을 결심했다. 정현은 “우리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고 차분히 말했지만, 방영주는 “어떻게 낳아? 대학은? 네 인생 내 인생 모두 걸고 낳을 만큼 우리 사랑이 대단해?”라고 울컥했다. 막막한 상황 속 정현은 용돈에 학원비까지 끌어 모았고, 방영주는 동네에서 먼 산부인과까지 찾아갔지만 부모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좌절했다. 이후 정현은 혼자 병원에 간다는 방영주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달려갔다. 두렵지만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고 싶었던 것이다. 병원에서 마주한 정현과 방영주는 함께 진료실로 들어갔다. 의사는 초음파로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려줬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았다. 그리고 끝내 의연한 척하던 방영주는 눈물을 터뜨렸다. “현아 나 무서워. 아기 심장소리 안 들을래요”라고 우는 방영주와, 어른스럽게 안아주는 정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6회는 이병헌(이동석 분)과 신민아(민선아 분)가 주인공인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가 오늘(24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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