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딘딘이 두 누나의 삼자대면을 하며 ‘네모의 꿈’에 얽힌 진실을 밝혀냈다.
4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이경원, 정겨운)에서는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마지막 제주 여행기부터 이경규-이순애 남매의 다정한 산책 일상이 공개됐다.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제주도 무전여행 마지막날, 동생의 정신력 강화를 위한 ‘준호 투어’ 액티비티의 피날레는 빅볼 체험이었다. 형 준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체험에 동생 준현은 무겁게 발걸음을 뗐고 체험을 마친 뒤에는 “1분 사이에 10년은 늙어버린 기분”이라고 툴툴거렸다. 격렬한 운동을 마친 뒤에는 유도부 선배 오 대장의 제주집을 찾아 귀여운 조카를 만났다. 조카를 안아 든 조준현은 “(조카들이) ‘삼촌’ 하며 달려올 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 대장은 통돼지 바비큐로 두 사람을 대접했다. 이어 오 대장의 아내이자 두 사람의 형수님이 등장했고 ‘베스트 신랑감’을 꼽아달라는 조쌍둥이의 요청에 오 대장의 아내는 “예의도 바르고, 얼굴도 잘생기고, 아이들을 잘 안다”며 “당연히 준현”이라고 답했다. 반면 ‘소개팅 룩 평가’에서는 동생을 제치고 ‘문신맨’ 준호가 선택받았다.
이경규는 동생 순애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 우럭 매운탕과 전복 버터구이를 완성했다. 여기에 오빠를 위해 미리 준비한 순애의 조기구이까지 정성스러운 한상이 차려졌고 순애는 “생선까지 사 와서 요리하는 걸 보니 감동받았다”고 오빠가 차려준 밥상에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이경규가) 은근히 자상했다”고 했고, 이경규는 “생활비는 꼬박꼬박 주고 잔소리가 없다. ‘복수혈전’ 찍기 전에는 돈이 진짜 많았다. 침대 밑에 돈이 깔려 있었다. 영화로 탕진했지만”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동생을 위한 하루를 마치며 “정신적 여유가 없어 뒤를 못 돌아봤다. 조금 더 잘해줄 걸 후회도 된다”며 “행복한 날인 것 같다”고 동생과의 시간이 행복했음을 알렸다.
‘현실 남매’ 딘딘과 큰 누나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서로 어색함에 휴대전화만 바라봤다. 침묵을 깬 건 둘째 누나와의 영상 통화였고 삼자대면에서 문제의 ‘네모의 꿈’ 진실 논쟁이 벌어졌다. 딘딘은 “어렸을 때 ‘네모의 꿈’을 틀어놓고 둘한테 다 맞았다. 가해자는 모른다”고 주장했고, 큰 누나는 “때린 건 둘째뿐”이라고 반박했다. 화면 속 둘째 누나는 “처음에는 놀이로 시작해 흥에 취해 철이(딘딘)의 엉덩이를 드럼처럼 치기 시작했다”며 “수위가 세져서 맞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딘딘은 억울해하며 어린 시절 일기장을 꺼내왔고 일기장에는 온통 누나들과의 일화가 쓰여 있었다.
곧 큰 누나의 남편인 매형이 등장했다. 딘딘은 큰 누나의 교수 임용을 준비하는 케이크를 준비하는가 하면 누나를 위해 직접 명품백을 사서 선물했다. 이후 매형과 둘만 남은 딘딘은 “누나처럼 바르게 산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단아하고 조용하고 배운 사람, 큰 누나 같은 사람을 좋아한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큰 누나는 인터뷰를 통해 “철이에게 사랑한다고, 철이가 걸어온 길을 인정해주고 자랑스럽다 말해주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혀 끈끈한 남매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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