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딘딘이 누나를 위해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 가족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큰누나와 딘딘은 이탈리아에 있는 둘째 누나와 영상 통화를 나눴다. 딘딘은 그러다 '네모의 꿈' 이야기를 꺼냈다. 이는 딘딘이 어렸을 적 '네모의 꿈'을 들으며 누나들에게 맞았다고 방송에서 여러 차례 주장하고 있는 것. 해명 기회가 주어진 둘째 누나는 "나만 제대로 아는 것 같다"고 말해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때 첫째 누나는 자신은 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딘딘은 둘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둘째 누나는 "너를 때리려고 시작한 건 아니었다. 노는 거였다. 처음에 노래를 틀어놓고 노는데 노래가 너무 좋고 신나더라. 내가 너의 엉덩이를 두들기면서 드럼같이 친 것"이라며 "언니는 옆에서 폴짝 뛰었다"고 회상했다.
딘딘은 "점점 수위가 세졌던 거 알지. 나중에 내가 싫다고 해서 둘째 누나가 앉아서 때렸다. 그때 다리로 난리를 치니 첫째 누나가 다리를 잡고 있었다"고 폭로했고, 둘째 누나는 "장난이었겠지. 언니는 때리려고 한 건 아니었을 것"이라고 대신 해명했다. 큰누나도 수긍하며 "내가 잡은 이유는, 네가 세리를 때리면 어떻게 하나. 동시에 그러면 싸움나잖냐"고 고개를 끄덕였다.
딘딘은 꿋꿋이 2:1로 맞았다고 주장했으나 누나들은 "네가 왜 그렇게 많이 맞았는지를 생각하라고. 너 정말 까불까불"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때 둘째 누나는 "네가 어렸을 때부터 말로는 진짜 싫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딱 (첫째) 언니였다"고 말했고, 큰누나는 이에 "너 나 좋아했냐"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난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게 매형"이라며 "원래 결혼하면 미치나"라고 발끈했다.
이어 매형이 도착하고 큰누나 교수 임용 축하파티가 펼쳐졌다. 하지만 딘딘은 사고뭉치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누나는 성인 되고 착해진 것이다. 학생 때는 고약했다"고 험담을 늘어놨다. 그러자 큰누나는 "나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냐. 서로 맺힌 게 많으면 내가 잘못했지"라고 언짢아해 분위기가 심각해졌다.
그러자 딘딘은 쇼핑백을 꺼내와 누나에게 건넸다. 딘딘이 임용 축하 선물로 직접 매장에 가 구입한 명품 가방인 것. 해당 명품백은 700만원대에 달하는 제품이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켜보던 조준현은 "딘딘 로맨티스트다. 반전있다"며 감탄했다.
큰누나는 "우리 철이가 이런 데 돈을 쓰는 애가 아닌데"라며 감동했다. 딘딘은 이에 "누나가 교수 준비를 한다는데 교수가 언제되나란 생각을 했다. 그걸 하니까 어쨌든 선물은 줘야하지 않나 했다"고 말했다. 누나는 "작은 걸 사지 왜 이렇게 큰 걸 샀냐"고 고마워했고, 딘딘은 이에 "둘째 누나가 미디엄 사이즈라고 해서. 아이"라며 아까운 척 탄식해 분위기를 다시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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