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정종철의 아내 황규림이 아들에게 미안해했다.
28일 황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들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 게재했다. 황규림은 사진과 함께 "첫시험 끝나자마자 통화를 하다가 목표점수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노력에 비해 점수가 잘 나왔다는 얘기에, 엄마는 노력을 안했다는 말이 맴돌아 잔소리를 하고 말았다. 한참을 잔소리를 듣고 전화를 끊은 시후가 한시간도 안되어 톡을 보내왔다"라고 했다.
이어 "난 잔소리를 했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선물을 보내며 고맙다는 중3 녀석. 고생한거 생각해서 수고했다 한마디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제일 속상한건 시후였을텐데... 늘 이렇게 감정에 말이 앞서다 후회를 하게 된다"라고 했다.
끝으로 황규림은 "아이를 바라봐주고 믿어주고, 고맙다 사랑한다 얘기해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시후가 성장하는 만큼 나도 성장하는 엄마가 되어야지. 다음엔 내가 먼저 손 내밀어주는 어른이 되어야지"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대화를 보면, 황규림의 아들은 다음에 더 좋은 시험 성적을 받아오겠다고 다짐하며 선물을 보냈다. 아들의 속깊은 모습에 황규림은 반성하고 있다.
한편 정종철, 황규림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정종철은 SNS를 통해 '옥주부'라는 별명으로 각종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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