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노윤서, 배현성이 오열했다.
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영주(노윤서 분)의 임신에 정현(배현성 분)과 갈라놓으려는 호식(최영준 분), 인권(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장의 소란에 정준(김우빈 분)과 은희(이정은 분)가 달려갔지만 이미 호식이 인권에게 두들겨 맞아 피떡이 된 상황. 정준과 은희가 두 사람을 떼어놓았고, 인권은 애를 떼라고 고함을 질렀다. 시장 사람들은 영주와 정현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됐고, 영주는 호식의 반대에 가출을 했다.
상심이 큰 호식이는 얼음 장사도 하지 않은 채 부둣가에 앉아 생각에 잠겼고, 은희는 인권에게 “너 아무리 성질나도 그렇지 호식이 패면 되냐?”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번엔 호식에게 가 “야 영주 때문에 주문 전화도 안 받고. 굶어 죽을 거라?”라면서 져주라고 이야기했다. 호식이 표정을 굳히자 “괴로워해라 괴로워해서 답이 나오면”이라며 자리를 떴다.
모텔 사장의 연락을 받은 인권은 영주를 찾아가 “영주야 이 삼촌이 너도 현이도 인생 안 막히게 도와줄겨. 병원 가자. 너도 현이도 앞날이 창창한데 그냥 따라오라”라며 강제로 끌어냈다. 영주는 “삼촌 무서워요 이러지 마세요”라고 빌었다.
이를 목격한 정현은 “영주 손 놓으세요. 무식하게 그러지 말고 영주 팔 놔요. 나 땜에 쪽팔려요? 난 아빠가 평생 쪽팔렸어요. 엄마 떠날 때 같이 갈 걸. 아빠 불쌍해서 안 갔는데 이제 아빠 아들 안 해요. 더는 못해”라며 인권을 밀어버렸다.
영주에게 강압적인 행동을 한 인권에 호식이 폭발했고 “너 내 딸한테 무슨 짓 했어”라며 귀를 물어뜯었다. 두 사람은 몸싸움 끝에 서에 끌려갔다. 인권은 “너 대체 왜 날 못 잡아 먹어 난리라?”라고 이 참에 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호식은 “딸년 앞세워 앵벌이 시키면 좋으냐? 이 개그지 새끼야? 마누라 도망간 날 어린 영주 데려 너한테 쌀값 빌리러 갔을 때 어린 내 딸 영주 앞에서 너가 나한테 한 말 잊언? 난 못 잊언”이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인권은 “너 정신차리라고. 이기지도 못하는 도박하고 나 따라 깡패되려고 하니까”라며 답답해했다. 호식은 “너가 준 돈 바닥에 뿌리고 은희한테 돈 빌리러 가는 내 마음이 어땠는지 알아?”라고 울먹였다.
방송말미 영주, 정현은 호식, 인권 앞에서 미안한 마음에 오열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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