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곽도원, 윤두준이 환상 호흡으로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형제 같은 케미를 보여준 배우 곽도원, 윤두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늘 나오시는 게스트는 ‘충무로 지천명 아이돌’로 불리시는 분”이라는 소개에 이어 윤두준이 등장하자 송은이는 “아니, 진짜 아이돌이잖아? 네가 지천명이야?”라며 놀랐다. 뒤이어 등장한 곽도원에 김숙은 “천만 배우 아니야”라며 설레어 했고 김종국은 “섭외력이 대단하네, ‘런닝맨’도 안 나오신 분인데”라고 감탄했다. “근데 지천명이라는 건 은이 언니랑 동갑이라는 건가?”라는 김숙의 호기심에 곽도원은 “올해로 지천명”이라고 말했고 동갑내기인 송은이, 곽도원은 악수로 반가움의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함께 연기를 한 사이. 곽도원은 두 사람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7개월동안 지지고 볶았다, 계속 얘랑만 나온다”며 웃었고 윤두준은 “저는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제가 어려워할 때마다 매번 몰입해서 해주셔서 느끼는 게 많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키우는데 돈과 시간이 들지 않고 평생 옆을 지켜줄 수 있는 ‘이것’이 떠오르고 있다”는 질문에 모두 “너무 쉽다”며 “식물 아니야?”라고 수군대는 사이 곽도원은 “인터넷에서 이걸 봤다. 처음엔 이해를 못 했다”고 운을 뗐다. 곽도원이 쓴 답을 본 사람들은 “돌?”이라며 놀랐지만 곽도원의 설명을 들은 후 “맞을 것 같다”며 수긍했고 곽도원은 ‘반려 돌’로 정답을 맞혔다. 정형돈은 “도원이 형이 말한 것처럼 어떤 것에 의미를 두면 심리적으로 위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두준 역시 “저도 의미있는 돌이 있다”며 “스위스 갔을 때 정환이 형이랑 용만이 형이 메시지를 써준 게 있다. 아직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애곡을 묻는 질문에 곽도원은 “소향을 좋아한다. 처음 ‘복면가왕’에 나왔을 때 누구인지 몰랐는데 고음에 놀랐다”며 “이야”만 연발해 MC들을 의아하게 했다. 그러나 윤두준만큼은 “’이야’ 하나로도 표현이 되지 않냐”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 수 없는 곽도원의 제스처에 김종국이 “손모양은 핸드폰을 보고 있는 거냐”고 의아해 하자 윤두준은 “맞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진선규의 고향 친구들이 진선규의 성형수술을 도모하며 계 모임을 만들었다”는 일화가 문제로 나오자 곽도원은 진선규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이야”라고 탄식했다. 이에 윤두준은 “이건 아까 감탄사랑을 다른 ‘이야”라며 설명해줬다. 이후 IMF 때의 고생을 떠올리며 “이야”라는 한 마디를 던지는 곽도원의 감정 표현에 MC들은 “이건 무슨 ‘이야’냐”고 물었고 윤두준은 “이건 삶의 애환이 담긴 (탄식)”이라고 통역해 웃음을 안겼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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